프리미어리그 리버풀 vs 본머스: 리버풀이 열기를 견뎌낼 수 있을까?

리버풀 vs 본머스

13경기가 남아 있고,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향한 긴장감은 한 단계 높아졌다.

리버풀은 시즌 내내 리그 우승을 향한 경쟁에 나섰고, 몇 주 동안 1위를 차지했지만 위르겐 클롭의 팀은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리버풀이 2번의 무승부 후에 다시 승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vs 본머스 전이 이들의 다음 기회이다.

유명하고 오래된 안필드 구장은 리버풀을 열렬히 응원할 것이고, 리버풀의 열성팬들은 에디 하우의 본머스를 상대로 쉽게 승리하기를 기대할 것이다. 리버풀 대 본머스의 승부 예측이 리버풀의 쉬운 승리를 예측하고 있지만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좋든 싫든 거의 두 달 만에 맨체스터 시티가 주중 에버튼 전에서 승리하면서 리그 1위에서 순위가 하락했고, 이로 인해 압박감은 더욱 커졌을 것이다.

쟁점

리버풀 팬들은 순위표를 보고 싶지 않겠지만, 프리미어리그 순위표는 맨시티가 지난 두 번의 경기를 통해 골득실에서 아스날에 4점 앞서 있음을 보여준다. 그 누구도 2주 전 맨시티가 뉴캐슬에 질 것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맨시티는 리그 승자들이 으레 그렇듯 무자비하게 연승을 거두었다.

리버풀의 전설이 안정을 원한다.

한편 리버풀은 레스터 시티와 웨스트햄을 상대로 2승점을 얻어냈고, 특히 웨스트햄을 상대로는 더 좋지 않은 결과를 낼 수도 있었다. 전 리버풀의 영웅 제이미 캐러거는 리버풀이 걱정을 멈추고 앞을 봐야 한다고 주장하며 팀의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다른 사람이 불안해하든, 기량이 나쁘다고 하든 뭐라고 하는지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 이들이 해야 하는 것은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확실히 승리를 거두며 이러한 말들을 조금이나마 잠재우는 것이다.”

실천보다는 말이 쉽겠지만, 리버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보다 많은 기회를 만들고 이를 잡아야 할 것이다. 사디오 마네는 그 주축이 될 것이며, 다득점 1위의 모 살라는 때때로 상대를 좌절시킬 것이다. 그리고 리버풀의 수비진은 버질 반 다이크가 주도하면서 본머스의 공격 본능을 억눌러야 할 것이다.

본머스 주축 선수들의 부상

본머스는 원정 경기에서 성적이 좋지 않으며, 프리미어리그 팬들은 리버풀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 나단 아케가 2016년 리버풀을 상대로 후반전 결승골을 터트리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수비진의 부상으로 인해 고전해 왔지만, 지난 2주는 에디 하우 감독의 팀이 두 명의 중요한 선수를 잃으면서 본머스에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다득점자인 칼럼 윌슨과 윙어 데이비드 브룩스가 어제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고, 이 둘은 의문읠 갖게 한다. 이들은 16득점을 올렸고, 브룩스는 4도움을 기록하고 있기에 이 둘이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본머스에 큰 손실이다.

브룩스는 최근 첼시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는 동안 발목을 다쳤으며, 3주 동안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는 골 세리머니 때 부상을 느꼈다. 수비수 사이먼 프랜시스와 미드필더 루이스 쿡 역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렇기에 이 경기는 심각한 페이스를 보이며 득점에 목말라 있는 공격적인 선수 라이언 프레이저에게 중요할 것이며, 8득점을 올리고 있는 조쉬 킹은 계속해서 위협을 가할 것이다.

반면 센터백 나단 아케는 살라를 막아내고 침묵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전적

리버풀은 지난 월요일 웨스트햄 전에서 고전하면서 단 1승점만을 얻어낸 뒤 홈으로 복귀했다. 이것은 리버풀이 지난 6번의 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했음을 의미한다.

지난 4경기에서 에디 하우 감독의 팀은 홈에서 2승을 거두고 원정 경기에서 2패를 했다. 이들은 시즌 내내 원정 경기에서 고전해 왔다. 이전 리버풀 대 본머스의 경기 결과는 홈 팬들에게 좋을 것이다. 본머스가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이후 10번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8승을 거두었고, 본머스는 1승 1무를 거두었다. 이 승리는 2016년 리버풀이 1-3으로 앞선 경기에서 마지막 14분 동안 3골을 득점하며 4-3의 놀라운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최근 3경기에서 11득점을 올리면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