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그래, BVB는 반드시 이번 경기를 이겨야 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바이엘 레버쿠젠

팬들과 전문가들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 대해 논할 때, 감독과 선수들은 종종 과소평가한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그 누구도 일요일에 바이엘 레버쿠젠 전의 무승부도 좋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3번의 분데스리가 무승부를 포함해 5번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BVB가 부진을 멈추지 않는다면 순위 하락이 가능하다. 아직 혼란에 빠질 시기는 아니지만, 영국에서는 전 BVB 감독인 주르겐 클롭 감독이 최근 리버풀의 10승점 차로 도망가고 있다가 맨체스터 시티에게 우승 위협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 올 수 있다.

사낭감보다는 사냥꾼이 되는 것이 더 쉬운 길일 수 있으며, 이번 주말 BVB의 리드는 종식될 수도 있다. FC바이에른은 헤르타 베를린과 홈 경기를 치르면서 승점 공동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분데스리가 2019 우승 배당은 아직 두 팀 중 한 쪽을 가리키고 있지는 않지만 두 팀 모두가 이기지 못한다면 확실한 우승후보가 생길 것이다.

쟁점

BVB는 이번 주말에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루시앵 파브레 감독의 팀은 시즌 전반기에 모든 선수들을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움직이게 한 뒤 5경기 연속 무승을 하면서 기력이 바닥난 듯하다. 이제 이들이 다시 기개를 보여주고 “옐로우 월”의 강인함을 보여주어야 한다.

도르트문트가 지난 주 뉘른베르크에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하위 구단을 상대로 공격수가 맥을 추지 못하면서 BVB 팬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제이든 산초는 확실히 넣을 수 있는 페널티킥을 실패했으며, 마리오 괴체는 여러 번 득점을 시도했고, 12득점의 파코 알카세르의 후반전 득점 시도는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났다.

하지만 불운한 이야기는 리그 타이틀에서 멀어지게 한다.

같은 문제는 BVB의 수비진에서도 나타난다. 이들은 뉘른베르크와의 무승부 전에 세 경기에서 3실점을 했고, 이것은 레버쿠젠이 가진 강한 공격력의 주목을 끌 것이다.

마르코 로이스는 다가오는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경기 전에 나서지 못했다 — 마르코 로이스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도르트문트의 지난 3경기에 결장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몇 경기에서 마르코 로이스가 출전하지 못했고, 비록 후보로 시작을 하겠지만 일요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그 자체로 분데스리가 2019 뉴스를 장식할 수 있으며,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관중을 끌어올 것이다.

보츠 감독은 증명할 수 있는 점이 있다.

전 도르트문트 감독인 피터 보츠는 지난 시즌 감독직을 맡은지 6개월도 되지 않아 경질시킨 전 구단주보다 좋아할 한 가지 측면이 있을 것이ㄷ다.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은 그의 책임이었지만, 루시앵 파브레 감독이 이번 시즌 1차전에서 토트넘에 3-0으로 패하면서 16강을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보츠 감독은 레버쿠젠에 동력을 제공했고, 4승을 하며 5위로 등극하면서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가 9골, 케빈 폴란트가 8골을 올리고 있으며, 레온 베일리와 율리안 브란트가 추가적인 득점 위협을 가하고 있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2월 초 FC바이에른을 3-1로 꺾으면서 BVB에게 이점을 남겼지만, 이들이 바이에른과 그랬던 것처럼 날카롭게 경기를 한다면 이들은 도르트문트에 전 이점을 다시 뺏어올 수 있다. 폴란트와 레온 베일리가 날린 4개의 유효슈팅 중 3개가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전적

1992년 이후 두 팀 사이에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각각 19승과 15번의 무승부를 거두며 우열을 가릴 수 없다.

레버쿠젠은 15승점이 가능한 경기에서 12승점을 올리며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으며 이 경기에서 3번밖에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최근 맞대결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홈에서 열린 세 번의 경기에서 무패했으며 지난 4번의 경기에서 3승을 거두었고 한 경기를 비기면서 15득점을 올렸다. 9월 레버쿠젠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로이스가 슈팅을 날리면서 2-4 승리로 끝났고, “옐로우 월”은 이 경기를 재현하고 싶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