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2-0 울버햄튼 원더러스
결국, 충분하지는 않았다.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희망은 계속되고 있었지만 지난 9개월 동안 많은 프리미어리그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머지사이드의 리버풀에게는 상처가 되었다.
하지만 이들은 스스로의 성취에 대해 자랑스러워할 것이다. (울버햄튼과 마찬가지로)
한 시즌에 30경기를 이기고 97승점을 얻었음에도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은 1부리그 역사상 없던 일이었다.
게다가 어떠한 팀도 1부리그 시즌에서 1경기만 패하고 우승하지 못한 적은 없었다.
새해에는 7승점 앞서 1위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르겐 클롭 감독의 선수들을 우승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가혹한 일일 것이다.
이들은 9연승과 무패 최장기록(13승 4무)를 기록하며 엄청난 리그 시즌을 보냈다.
단지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만이 이 믿기 힘든 우승 경쟁에서 근소하게 앞서 나가며 좋은 모습을 보였을 뿐이다.
경기 하이라이트
이번 맞대결의 순간은 사실 남해안의 팀이 SBOBET 프리미어리그 배당을 뒤엎고 안필드에서 열리는 모든 축제 분위기를 망치겠다고 위협하면서 한참 떨어진 곳에서 촉발되었다.
이것은 브라이튼이 맨시티를 상대로 충격적인 리드를 가져오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였다.
이 때 리버풀의 디보크 오리기가 이미 루이 파트리시오에게 슛을 날렸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낮은 크로스는 사디오 마네에게 정확하게 굴절되어 흘러갔고, 그는 선취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 선취점에 기뻐하는 것은 브라이튼의 득점에 기뻐하는 것과는 전혀 달랐다.
이 믿음은 맨시티가 경기를 장악하면서 빠르게 사라졌지만, 리버풀은 잠시나마 꿈을 꿀 수 있었다.
맷 도허티는 전반전 종료 직전에 울버햄튼의 득점을 위한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추었고, 디오고 조타는 후반전에 동점을 위한 슛을 날렸지만 알리송의 멋진 세이브로 성공하지 못했으며, 이후 마네는 후반전 9분을 남겨놓고 홈 팀의 후반전 첫 유효슈팅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만약 그가 알렉산더-아놀드의 패스를 받아 헤더를 했더라면 오프사이드로 판명되며 논란이 되었겠지만, 이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실 만약 버질 반 다이크의 헤더가 골대에 맞고 튀어나오지 않았더라면 알렉산더-아놀드는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다.
리버풀은 승점과 찬사는 받았지만, 우승을 하지는 못했다.
주요 지표
이번 시즌은 1990년 리버풀이 우승을 한 이후 다섯 번째 준우승이다.
2008-09, 2013-14시즌, 그리고 이번 시즌까지 크리스마스에 3강에 들었지만 우승을 하지 못한 것은 리버풀이었다.
유럽의 5대 리그 중 97승점으로 우승하지 못한 팀은 없었다. 이 기록은 레알 마드리드의 96승점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우승을 했었다.
리버풀은 2009년 12월 아스널 전에서 2-1로 패한 이후 안필드에서는 전반전에 앞서 나간 91 경기에서 패한 적이 없다. (82승 9무)
이들은 39년만에 처음으로 1부리그 홈 경기에서 무패하고 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마네는 아스널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의 공동 수상자다. 아프리카 선수들이 쓸어갔다.
마네(22)는 2013-14년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31)와 다니엘 스터리지(21)가 기록한 이후로 단일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페널티킥 없이 20골 이상을 기록한 첫 선수이다.
마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9번의 선취점을 성공시켰으며, 살라와 함께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단일 시즌의 어떤 수비수보다도 많은 수치이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수비수 2명이 10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팀이다. 레프트 백인 앤디 로버트슨도 11골을 만들어냈다.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은 21번의 리그 무실점 경기를 통해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리버풀과 울버햄튼은 1부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6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울버햄튼은 2000-01시즌 66승점으로 5위에 오른 이후 가장 높은 순위와 승점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들은 상위 6개 팀과의 11번 리그 경기에서 16승점을 얻었으며, 하위 14개 팀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다음 일정은?
리버풀은 이제 6월 1일에 있을 잉글랜드 팀 간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준비하기 위해 3주가량의 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울버햄튼은 다음 주 FA컵 결승전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유럽 축구 대회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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