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인삼공사 VS 전주 KCC 이지스
상위권 다툼을 벌이는 두 팀, 안양 KGC 인삼공사와 전주 KCC 이지스가 12월 막바지 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승패 차이가 단 한 경기인 만큼, 팬들은 다가오는 두 팀의 경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양 KGC는 12월 24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경기를 펼친다. 21일 오후 기준 안양 KGC 팀 순위는 15승9패, 승률 0.625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전주 KCC는 14승10패, 승률 0.583으로 3위다. 두 팀의 승패 차이는 단 한 경기다. 지난 시즌 두 팀 순위(KGC 인삼공사는 7위, 전주 KCC는 4위)보다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KGC의 KCC 상대전적은 1승1패, 최근 5경기를 기준으로 한 전적은 4승1패다.
KGC는 최근 2연승을 거둔 팀이다. 지난 21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4-74로 이긴 것. 이 경기에서 크리스 맥컬러, 변준형, 문성곤 등의 득점력이 승리 요인이 됐다. KGC의 에이스, 박지훈과 브랜든 브라운의 3점슛도 주효했다. 브랜드 브라운은 전체 선수 중 득점 5위(17.2), 박지훈은 어시스트 5위(4.1)에 오른 인물들이다. 크리스 맥컬러는 덩크슛 3위(1.3)와 블록 2위(1.5)에, 문성곤은 스틸 3위(1.7)에 올랐다.
전주 KCC에서는 라건아가 있다. 라건아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79-78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승리를 견인한 선수 중 하나가 라건아다. 현재 전체 선수들 중 득점 2위(21.9)에 올랐다. 그는 정규경기 통산 9번째이자 외국선수로 2번째로 7500점을 돌파한 인물이기도 하다. 전주 KCC의 이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라건아와 똑같은 17점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 이정현은 19번째로 700개의 3점슛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국내 선수들 중 득점 4위(14.0), 어시스트 3위(4.7)의 선수다. 이날 승리를 이끈 주요 선수들로는 15득점한 정창영, 송교창 등도 있다.
두 팀의 기록은 엇비슷한 수준이다. 경기 수, 현재까지의 팀 기록만 놓고 보면 안양 KGC가 전주 KCC보다 다소 높은 상황이다. 다만 선수들 개인의 역량만 놓고 보면 전주 KCC가 앞선다는 평이다. 물론 팀 순위는 전주 KCC가 한 단계 아래다. 그러나 라건아 등 핵심 선수들이 20일 경기에서만큼의 전투력 발휘할 지, 촘촘한 수비망 등에 따라 전주 KCC 승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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