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vs 리버풀
이번 경기는 가장 기대했던 맞대결 중 하나로, 에버턴이 리버풀과 토요일 점심에 경기를 펼치면서 ‘친선 더비’가 다시 진행된다.
리버풀은 최근 몇 년 동안 이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해 왔는데, 특히 주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한 이후 팀은 유럽과 국내 리그의 우승팀으로 변모했다. 하지만 도시의 다른 반쪽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다.
에버턴은 4전 4승으로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라 있으며, 이들의 찬란한 이웃보다 3승점 우위를 점하고 있고 팬들은 이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덕분이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의 이 명장은 구디슨 파크에서 조용하지만 확실한 진화를 지휘하고 있으며,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우승 경쟁팀은 아닐지라도 상위 4강을 노릴 수 있는 팀으로 만들었다.
3위에 올라 있는 도시의 다른 팀이 스탠리 파크를 그냥 지나칠 것이라고 보는 팀은 없겠지만 머지사이드 전역과 그 너머에 있는 팬들은 이들의 영웅을 응원하기 위해 TV 주변에 모여 앉아있을 것이다.
그리고 에버턴은 전 우승팀을 상대로 반전을 거두려는 진정한 희망을 갖고 있다.
쟁점
카를로 감독은 에버턴을 다시 꿈꾸게 한다
에버턴은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내기 위해 한겨울에 부임한 이후 12위로 지난 시즌을 마감했다.
그는 순항했으며 여름 동안 팀의 전체적인 모습을 변모시키기 위해 빈틈없는 영입을 추진했다.
에버턴은 이번 시즌 7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는데, 이는 약 100여 년 전에 팀이 마지막으로 이룬 성과이며 8실점을 하는 동안 24골을 넣었다.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이후 에버턴 팬들이 기대했던 화려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2도움을 기록했으며, 그의 시야와 창의성은 팀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반면 나폴리에서 안첼로티 감독 지휘 하에 활약했던 앨런은 미드필더로써 수비를 강화하고 공격을 지원하면서 조용히 부상했다.
젊은 공격수인 도미니크 칼버트 르윈은 이러한 영입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얻은 선수로, 현재 6골로 프리미어리그 다득점 공동 1위에 올라 있으며 에버턴이 치른 4번의 리그 경기에서 각각 적어도 1골을 넣었다.
칼버트 르윈은 웨일스 전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는데, 이후 자신감에 차 있다. 그는 지난 한 주 이상 취약한 모습을 보인 리버풀의 수비진을 뚫기 위해 필사적일 것이다.
최신 프리미어리그 2020 배당은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와 각각 2.50 내외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에버턴은 20.00을 보이는데 이는 시즌 초창기에 비해 확연히 낮아진 배당이다.
에버턴이 토요일에 해묵은 라이벌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자.
알리송은 적어도 4주 동안 출전하지 못한다
리버풀이 아스톤 빌라에 7-2로 패한 것은 이번 시즌과 최근 프리미어리그 2020 성적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이었다.
빌라의 득점 중 세 개는 굴절되어 들어간 것이었지만 다른 네 개의 득점은 리버풀의 수비가 확실하고 유리하게 뚫렸을 때 나왔다.
당시 우울했던 클롭 감독은 ”축구에서 해서는 안 될 모든 것을 우리가 오늘 밤 했다.”고 말했다.
센터백 조 고메즈는 내내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는데, 클롭 감독이 마주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영향력 있는 골키퍼 알리송이 결장하는 것이다.
이 브라질 출신의 골키퍼는 빌라 전의 워밍업 과정에서 어깨를 다쳤으며, 4주에서 6주가량 결장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아드리안이 대신 출전할 것인데, 그의 약한 패스는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선취점을 넣게 하면서 분위기를 넘겨주었다.
에버턴은 조던 픽포드의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인해 골대 앞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의 경우 버질 판 다이크, 알리송이 지난 시즌 리버풀의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주된 계기였던 만큼 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경기장 반대쪽 끝에서는 현재까지 5골을 넣고 있는 이집트의 공격수 모 살라가 평소와 같이 활약하고 있다.
전적
에버턴은 1987년에 잉글랜드 1부 리그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는 1990년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하기 3년 전이었다. 이후 리버풀은 또 한 번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30년을 기다려야 했다.
당시 카를로 안첼로티는 로마에서 미드필더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으며, 이후에는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는 그가 구디슨 파크로 돌아오기를 원했던 영광의 시기였다.
만약 그가 이번 더비에서 승리한다면 에버턴 팬들은 진짜 신뢰하기 시작할 것이지만, 그는 일방적인 맞대결 결과를 뒤집어야 할 것이다.
비록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지난 3번의 맞대결은 모두 무실점 무승부로 끝났지만 에버턴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단 9번의 더비 승리를 거둔 반면 리버풀은 26승을 했다.
베팅 팁
에버턴 vs 리버풀 | 에버턴 아시안 핸디캡 +0.50 @ 2.02 | |
10월 17일 19:30 (GMT+8) |
SBOTOP에서 에버턴의 승리에는 3.60을 보이며 리버풀은 1.85, 그리고 무승부는 3.60이다.
홈에서 열린 세 번의 더비에서 무패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버턴이 네 번째 같으ㄴ 결과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두 팀의 뛰어난 공격력과 골키퍼 문제가 있기에 16.30을 보이는 4번 연속 0-0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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