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vs 독일
전 유럽 우승팀인 이탈리아는 곤란한 상황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굴욕적인 패배를 맛보며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참사 이후 이탈리아는 피날리시마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도 끔찍한 패배를 당했다.
이런 실망스러운 결과가 계속 쌓이면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UEFA 네이션스리그 개막전에서 독일 전 패배를 면해야 한다는 압박이 가해질 것이다.
독일은 유로 16강전에서 잉글랜드에 패한 뒤 좋은 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YEFA 네이션스리그 2022 배당이 이들의 원정 승리를 예상하지는 않고 있지만 기량이 부진한 이탈리아에게 더 많은 고통을 안길 수 있는 기회를 즐길 것이다.
쟁점
이탈리아의 문제를 고쳐야 하는 만치니 감독을 향한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믿을 수 없는 유로 2020 우승은 마치 오래 전 일인 것 같다. 1년이 조금 지난 지금 이탈리아의 경기력은 끔찍할 정도다. 이들은 유로의 영향이 계속 이어지면서 월드컵 예선에서 또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리고 이들은 피날리시마에서 리오넬 메시와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인 아르헨티나에 3-0으로 완패하며 또 한 번 주저앉았다.
전설적인 이탈리아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화려한 국가대표 경력을 더할 기회를 맞았지만 그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37세의 이 선수는 전반전이 끝날 무렵 나온 아르헨티나의 두 번째 골을 막기에는 너무 느렸고 전반 종료 후 교체되었다.
인테르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는 키엘리니를 대신해 독일 전에서 이탈리아 수비의 중심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만치니 감독이 35세의 레오나르도 보누치에게 다시 선발 기회를 줄지 혹은 바스토니와 함께 더 젊은 수비수에게 기회를 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만치니 감독은 이번 라운드에서 여러 핵심 선수들이 빠진 채 경기를 치러야 한다. 선발 공격수인 치로 임모빌레와 도메니코 베라디는 모두 부상으로 빠지며 페데리코 치에사는 여전히 오랜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미드필더를 조율하는 마르코 베라티 역시 아직 출전하기에는 부적절하다.
만치니 감독은 안드레아 벨로티,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의 3인방을 선발로 출전시켰으며 로렌조 인시녜를 제외하고는 어떤 선수가 나서서 공격수들의 부상이 만연한 이탈리아를 위한 UEFA 네이션스리그 2022 하이라이트를 만들지 확실치 않다.
독일의 플릭 감독은 여전히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있다
한시 플릭 감독의 독일은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네이션스리그 개막전에 임하게 된다. 이들은 월드컵 예선 7경기을 확실한 승리로 마무리하면서 현재 9경기 무패 기록을 안고 있으며, 지난 번 네덜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는 1-1 원정 무승부를 거두었다.
하지만 이런 좋은 무패 행진에도 불구하고 월드컵을 앞둔 독일에게는 여전히 의문점이 남는다. 플릭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3-4-3과 4-2-3-1 포메이션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최고의 포메이션을 찾고 있다.
반면 플릭 감독은 또한 수비를 정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안토니오 루디거는 아마도 그의 포지션에서 가장 확실한 선수일 것이지만, 틸로 케러는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드물게 선발로 나섰음에도 플릭 감독의 독일에서는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새로 영입한 니코 슐로터벡은 최근 두 번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이탈리아 전에서도 또 한 번 출전 기회를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플릭 감독에게 좋은 소식은 최고의 미드필더인 조슈아 키미치가 돌아왔다는 것인데, 이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는 최근 몇 경기에서 결장했다. 그리고 그의 소속팀 동료인 레온 고레츠카 역시 부상으로 점철되었던 시즌 이후 건강을 회복했다.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라는 첼시의 2인조가 최근 두 번의 친선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토마스 뮐러, 르로이 사네, 세르쥬 나브리의 바이에른 3인방이 선발 공격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전적
유럽 축구 역사상 두 강팀으로 여겨진 이탈리아와 독일은 총 35번 맞붙었다. 이탈리아는 15-9로 독일보다 많은 승리를 가져왔고 11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하지만 이탈리아가 독일을 마지막으로 이긴지 10년이 되었다. 이탈리아가 유로 2012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독일은 네 번의 이탈리아 전에서 무패했다. 여기에는 2016 친선경기 4-1 승리와 유로 2016 8강전 승부차기 승리가 포함된다.
베팅 팁
SBOTOP 배당은 이탈리아의 홈 승리에 2.53으로 약간 기울어 있다. 독일의 원정 승리는 2.74, 무승부는 3.15를 보인다.
이탈리아는 현재 분명 기량이 좋지 않으며, 핵심 공격수 몇 명이 빠진 상황에서 득점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독일이 숙적을 제압하기에 좋은 기회인 것 같다. 하지만 특히 홈에서 이탈리아의 존재감이 완벽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독일의 승리가 좋은 베팅이 되겠지만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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