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vs 레스터 시티
최근 몇 년 동안 이 경기는 성과 미달자와 예상 이상의 성과를 거둔 자 간의 맞대결이었다.
레스터 시티를 후자로 묘사할 때 이는 결코 무례함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특히 작년 FA컵 우승과 잊을 수 없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을 2016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해 이들이 최근 6년 동안 거둔 성공은 지역민에게 즐거운 일이었으며 엄청난 팀들이 포진한 오늘날 세계에서 통용되는 인식을 깬 것이었다.
반면 북런던의 강팀 아스널은 아르센 벵거 감독이 지휘한 마지막 12년 동안 단 세 번의 FA컵 우승에 그쳤을 뿐이다.
그 시즌들 중 다섯 번은 오랜 적수인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한 뒤였으며 왜 아스널이 성과에 미달했으며 한 번 이상 레스터와 같은 팀들에게 타격을 입었는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2022년에 두 팀은 반대편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다.
단 1분도 아스널이 이번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하지만 이들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 지휘 하에 발전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 1억 1천만 파운드 이상을 이적시장에 쏟아부은 것은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다.
반면 레스터는 단 하나의 계약도 하지 않았으며, 왼쪽과 오른쪽, 중앙에 포진한 스타 선수들의 유출을 훌륭하게 막아내고 있다. 심지어 팀이 현재 25명의 선수단을 가득 채웠기에 새 선수를 영입하려면 기존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고 보도되었음에도 이들은 핵심 선수들을 내보낼 생각이 없다.
팀의 규모를 생각했을 때는 현실적인 것이며 최근 몇 년 동안 레스터의 성과가 얼마나 훌륭했는지 보여주는데, 초기에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하에 있었고 지금은 브렌단 로저스가 감독을 맡고 있다.
하지만 이 경기는 아마 현재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쟁점
아스널은 금요일 개막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승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2022 하이라이트의 시작을 알렸다.
때로는 긴장감이 돌았지만 이들은 체격적으로 우세했고 빠른 전환을 보였으며, 새로 영입한 선수 중 하나인 가브리엘 제수스는 팀과 계약한지 3년이 지난 유망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윌리엄 살리바의 기대되는 활약과 함께 예리한 모습을 보였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불확실성과 함께 이들의 영입이 이번 시즌 4강 자리와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확정할 수 있을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과 같은 경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지난 주말인 일요일의 참사에서 원했던 대로 되지 않았던 상황에 놓였던 레스터 시티를 상대하기에는 적기인데, 이들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2-0의 우위를 내주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로저스 감독은 시즌 종료를 앞두고 선수단에 변혁을 이끌어낼 필요가 거의 없다고 말했으며 팀의 구단주이자 회장인 아이야와트 스리바다나프라바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새로운 계약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이사회를 비난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적시장이 3주도 남지 않았고 스타 선수들을 찾는 팀들은 불안한 상황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지난 주 몇 년 동안 부상에 시달리는 불운을 겪은 히카르도 페레이라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6개월 정도 결장하게 되며, 반면 윙어인 하비 반스는 무릎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한다는 뉴스로 더욱 부각되었다.
만약 레스터가 부진한 일부 선수들과 결별하고 팀을 강화할 수 있다면 이득이 될 것이다. 이들이 감당할 수 없는 것은 핵심 선수들을 잃고 이들을 대체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든 이들이 견고한 팀들에게 계속 타격을 입히고 싶다면 말이다.
전적
2020년 10월 아스널의 홈에서 레스터가 승리했을 때 이는 프리미어리그에 충격을 안겼을 뿐만 아니라 1973년 이후 북런던에서 거둔 첫 승리이기도 했다.
아스널은 이듬해 2월 중부에서 설욕했는데, 다비드 루이즈, 알렉상드르 라카제트(페널티킥), 니콜라스 페페가 빠르게 세 골을 몰아치며 3-1로 승리했다.
이후 이들은 지난 시즌 레스터에 리그 더블을 완성했는데, 북런던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토마스 파르티가 득점하고 라카제트가 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등 두 경기 모두 2-0으로 승리했다.
이들은 옛 리그 디비전 2에서 레스터 포스가 울위치 아스널에 3-1 승리를 거둔 1895년 첫 맞대결 이후 70승을 거두었다.
전체적으로 레스터는 33승, 그리고 45번의 다른 경기들은 모두 동점으로 끝났다.
베팅 팁
SBOTOP 프리미어리그 2022 배당은 모두 아스널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1X2는 1.45, 아시안 핸디캡 -1.50은 2.40이다. 치열한 접전이 되겠지만 홈 팀이 앞설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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