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vs 포항
인천 유나이티드가 10월 16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 스틸야드와 2022 K리그1 3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무 2패로 인천의 열세다. 인천은 제주를 2점 차로 꺾고 아시안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포항전을 통해 최종 진출 팀의 윤곽이 가려질 예정이다. 포항은 울산과 접전 끝에 비기며 3위를 지켰다.
쟁점
‘제주전 완파’ 인천의 상승세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인천은 지난 11일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완파했다. 이동수·김민석·홍시후가 골고루 득점하며 6년여 만에 제주를 홈에서 제압했다. 선제골 포문은 전반 26분 이동수가 열었다. 이후 후반 4분 김민석의 헤더골, 12분 홍시후의 쐐기골이 터지며 제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제주는 후반 14분 서진수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인천은 지난 9월 6일 제주전 이후 6경기째 승리가 없었다. 제주가 ‘또’ 인천의 보약이 됐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다득점하며 골 갈증을 해소했다. 인천이 한 경기에서 3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9월 11일 수원 삼성전이 마지막이다. 22세 이하 젊은 선수들의 활약 덕분이다. 당장 제주전에서 발과 머리로 한 골씩을 적립한 김민석, 홍시후 모두 2001년생의 젊은 선수들이다.
K리그의 U22 의무 출전 규정과 별개로, 젊은 선수들이 살아나야 팀 미래도 밝다. 그런 점에서 인천의 미래는 탄탄대로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22세 이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서다. 벌써 내년 시즌 인천이 기대된다.
‘울산 킬러’ 맹활약 포항, 인천 상대로도 매서운 모습 보일까
포항은 지난 11일 홈에서 울산 현대 축구단과 1-1로 비기고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이날 포항은 전반 6분 고영준의 슈팅 이후 울산에 밀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40분 울산 바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을 때는 그대로 무릎을 꿇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34분 임상협의 크로스를 이호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포항은 고비마다 울산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도 ‘울산 킬러’ 면모를 뽐내며 울산의 리그 우승을 순순히 허용하지 않았다. 포항은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주춤했다. 그러나 울산전을 계기로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 무득점 경기가 단 1회에 그칠 만큼 공격력이 꾸준하다. 신진호(10도움), 허용준(10골)의 기세도 여전하다.
늘 위기 속에서 답을 찾아온 포항이다. 지난해 송민규, 올해 강상우가 각각 전북,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했을 때도 ‘위기설’이 불거졌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다시 그 저력을 발휘할 때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5승 18무 25패로 인천이 밀리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승 2무 2패로 인천의 열세다. 인천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나쁘지 않다. 포항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1무 2패로 동일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도 인천 1승 2무 2패, 포항 1승 2무 2패로 동률이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인천 3.20, 무승부 3.20, 포항 2.19로 포항의 승리를 예상하는 여론이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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