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에서 논의되어 온 엄청난 질문 중 하나였다. 과연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까?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로 칭송을 받았는데, 심지어 그와 조국이 같은 전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도 뛰어넘었다. 하지만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2회 우승을 이끈 반면 메시는 중요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고, 특히 2014년이 정점이었다.
이번 월드컵2022는 메시가 국가대표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월드컵 2022 배당이 보여주듯 그는 꽤 가능성이 있다.
SBOTOP이 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2022 우승할 것으로 보는 이유를 심층적으로 알아본 내용을 살펴보자.
좋은감독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2018년 8월 호르헤 삼파올리의 뒤를 이어 감독으로 부임했다. 마르셀로 비엘사의 제자인 삼파올리는 압박 전술을 통해 아르헨티나를 꺾고 2015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던 칠레와 비슷한 전술을 구사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아르헨티나에 효과가 없었고, 실망스러운 월드컵 2018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가 그 상황에서 명성을 얻기 전에 그냥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인 듯했다. 하지만 모든 건은 2021년에 완전히 바뀌었는데, 스칼로니 감독의 팀이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브라질을 꺾고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아르헨티나의 첫 주요 대회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스칼로니 감독은 전술적으로 완벽한 사람은 아니다. 그는 단지 단순하게 모든 것을 처리할 뿐이다. 하지만 스칼로니 감독이 역사상 그 어떤 아르헨티나 감독 중에서도 4번째로 많은 승점을 기록한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충분히 효과적이었다.
감독을 맡고 4년 만에 스칼로니 감독은 자신이 아르헨티나를 이끌 적임자임을 보여주었다. 그는 자기만의 정체성을 가진 팀을 완벽하게 조직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모든 것이 메시를 중심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좋은팬들
지난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늘 어딘가 부족해 보였다. 보통 수비가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함께 조직되었던 반면 메시가 이끄는 공격은 다른 상황이었다. 결국 메시는 종종 미드필더까지 내려앉아 모든 것을 스스로 처리해야 하는 우울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하지만 그 시절은 지난 일이었다. 이 아르헨티나 팀은 더 응집된 조직력을 보이고 있다. 레안드로 파레데스, 지오반니 로 셀소, 로드리고 데 폴과 같은 젊고 재능 있는 미드필더들은 능력이 있으며 공을 갖고 공격에 나설 수 있지만, 이들은 수비로 전환되어도 충분히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
메시가 경기장 끝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기장 전반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은 분명히 중요하다. 하지만 이들이 공을 잘 배분하고 메시의 어깨에서 그런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사실은 엄청난 것이다.
반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메시가 지금까지 함께했던 선수 중 가장 완벽한 공격 파트너일지도 모른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곤살로 이과인 등의 선수가 득점력에서는 라우타로보도 뛰어났지만, 이 인테르 밀란의 선수는 훨씬 적극적이고 역동적이다. 그는 또한 메시와 다른 선수들에게 더 많은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 적극성을 가진 선수다.
라우타로는 메시의 공격 파트너로 있을 뿐 아니라 메시는 지치지 않고 달리며 지저분한 일도 할 수 있는 선수를 함께 갖고 있다. 반면 동시에 이들은 월드컵 2022 하이라이트를 만들 수 있는 예리한 공격수의 자질이 있는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선수들이 자리를 잡으면 메시는 성공의 가능성이 높으며 화려한 이력 속에서 국가대표로서 성공을 거두기 가장 유리한 자리에 있을 수 있다.
좋은메시
이제 질문은 “35세의 메시가 여전히 모든 선수의 기량을 극대화하고 아르헨티나가 정상을 차지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달려 있다. 그 증거는 바로 그에게 있다.
메시는 국가대표팀에서 경이적이었다. 그는 작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네이마르와 함께 대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는 최근 세 경기(쉬운 친선경기이기는 했지만)에서 9골을 넣었고 월드컵 예선에서 7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그가 PSG에서 보인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꽤 인상적이었다. 현 시점에서 메시는 이미 프랑스 우승팀을 위해 나선 16경기에서 12골 13도움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예외 없이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메시가 35세의 나이기는 하지만 훨씬 영리해졌다. 그는 이제 자신의 한계를 알고 실패를 경험했기에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과거와는 달리 배운 것이 있고 큰 경기에서 더 활약할 수 있는 동료들에게 그 임무를 맡길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월드컵은 메시와 아르헨티나에 중요하다. 이들은 우승 경쟁에서 가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갖고 있지만 이들이 과거에 깨우친 것처럼 이것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현재의 아르헨티나 팀은 메시가 월드컵에서 마지막으로 우승을 하기 위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선수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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