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이 챔피언을 만나기에 적기일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vs 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맨시티가 수요일 남부로 향할 때 이들과 맞붙는 다음 팀이다.

진정으로 화려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을 상대하기에 결코 좋은 시기는 없지만, 만약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이들이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스리그와 FA컵 결승전을 준비하는 시기를 고를 것이다. 물론 맨시티는 일요일 오후 첼시를 상대하기에 앞서 리그 우승을 확정했지만, 여전히 기세를 올리기도 전에 1-0으로 승리했다.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vs 맨체스터 시티 전은 흥미진진한 경기겠지만, 단순히 일정을 채우는 경기가 되지는 않을 것인데, 브라이튼이 긍정적인 결과를 낸다면 6위를 지켜낼 수 있으며, 승리한다면 5위 리버풀을 따라잡을 기회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단지 지는 것을 싫어하며, 모든 대회에서 24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그렇기에 지금은 맨시티를 상대하기에 좋은 시간이 되겠지만, 브라이튼 vs 맨체스터 시티 전의 배당은 홈 팀에게 기울어 있지는 않다.

쟁점

맨시티의 3관왕 전략

맨체스터 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즈는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전에서 득점을 노릴 것이다. — 맨체스터 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즈가 홈에서 첼시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요일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 맨시티에 9명의 선수 변화를 주었으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는 이상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만원 관중은 영웅들이 우승을 차지하기를 기다렸지만, 훌리안 알바레즈가 12분에 결승골을 넣은 뒤 더 밋밋한 경기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이렇게 쉽게 승리가 나왔다는 것은 첼시의 위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이야기해 주었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 엘링 홀란, 잭 그릴리쉬, 베르나르도 실바, 로드리, 일카이 긴도간, 골키퍼 에데르송을 벤치에 두고 경기를 시작했다. 이 맨시티의 교체 선수들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64골을 넣었는데, 다른 1부리그 팀의 총 득점보다 14골 많으며, 첼시와는 어마어마한 24골의 차이를 보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결승전이 6월 3일에 열리며, 인테르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10일에 여리기에 그는 최고의 선수들이 건강하게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맨시티는 두 경기 모두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모두 문제가 될 수 있다. 맨유는 라이벌을 저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며, 인테르 밀란은 수비를 잘 조직할 것이다.

이번 브라이튼 전은 훌륭한 워밍업이 되겠지만, 펩 과르디올라는 어떠한 위험도 감수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유럽에서의 브라이튼

브라이튼은 121년의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회 진출권을 확보했으며, 지난 시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성취한 9위의 성적을 더욱 끌어올린 데 제르비 감독에게 큰 공이 있었다. 브라이튼은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 있다. 사실 브라이튼이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3부와 4부리그뿐이었으며, 1983년에는 FA컵 결승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브라이튼이며, 이들은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 최고의 팀들을 상대할 수 있다. 이들은 강등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면서 유럽 대회 진출을 확정했는데, 18세의 공격수 에반 퍼거슨이 전반전에 2골로 빠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우샘프턴은 모하메드 엘유누시의 골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파스칼 그로스가 예리한 마무리로 승점 확보를 결정지었다.

그 결과는 6위이자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거의 확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스톤 빌라가 이들을 제치기 위해서는 마지막 날에 16골 차이로 브라이튼을 이겨야 하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경기나 맨체스터 시티 전에서 1승점을 확보한다면 수치적으로는 브라이튼의 순위를 확정하게 될 것이다.

데 제르비 감독의 팀은 최근 부침을 거듭했다. 지난 주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튼은 4-1로 패했으며, 최근 홈에서는 에버턴에 5-1로 패했다. 하지만 이들은 그 뒤 아스널에 3-0으로 승리했고, 사우샘프턴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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