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리그1에서 또 한 시즌이 지나갔고, 내 손자가 ‘농민 리그’라고 부를 정도로 무례하지 않더라도 프랑스 1부리그는 아마도 현재 모든 유럽 리그 중에서 가장 덜 흥미로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놀랄 거리는 있었으며, 새로운 우승을 향한 파리 생제르맹의 또 한 번의 여정은 기대만큼 순조롭지 않았다.
모든 SBOTOP 리그1 배당이 사실상 이들이 모든 경기에서 이길 것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자원이 모든 국내 상대 팀에 비해서 압도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은 사실상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도전자들과 덜 주목받던 팀들이 몇몇 특별한 승리를 가져왔으며 많은 리그1 하이라이트와 헤드라인을 만들어냈기에 파리 외 팀 소속의 여러 선수들은 이번 시즌 최고의 팀에 선택될 가치가 있다.
GK – 예반 디우프 – 랭스
23세의 나이인 디우프는 랭스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중위권이기는 하지만 시즌 첫 7경기에서는 결장했음에도 리그 내 다른 골키퍼보다도 가장 높은 세이브율과 14번의 클린시트로 두 번째로 많은 무실점 경기를 펼친 이 프랑스의 젊은 선수는 전혀 중간 수준이 아니다.
게다가 그의 세이브율은 79.67%로 리그 최고다.
지켜볼 만한 선수다.
RB – 조나단 클라우스 – 마르세유
모로코 출신 스타 아크라프 하키미를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팀이 3위에 오르는 데에 도움을 준 클라우스가 나를 납득시켰다.
나를 흔든 것은 그의 리그 9도움으로, 이는 리그1의 수비수 중 공동 최다 기록이며 팀은 다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비록 이들이 작년보다 순위는 하락했지만 승점은 발전했음을 말해준다.
CB – 파쿤도 메디나 – 랑스
메디나가 중심을 잡으면서 랑스는 25실점을 허용했고 12번의 무실점 경기를 치렀다.
또한 23세의 그는 놀랍게도 팀이 2위로 마무리하는 데에 필수 요인이었다.
랑스는 3년 전 리그2에 있었다. 이제 이들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최근 11경기에서 10승을 거두었고 리그1에서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며 시즌 내내 홈에서 단 한 번만 패했다는 것은 메디나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보여준다.
CB – 마르퀴뇨스 – 파리 생제르맹
프랑스에 그보다 나은 센터백이 있을까?
확신할 수가 없다.
분명 그는 11번의 무실점 경기를 지켜낸 우승팀의 기둥이었다.
이 브라질 선수가 로마에서 팀에 이적한 지는 10년이 되었다. 그는 이후 PSG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되었으며, 다른 팀 동료 일부보다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LB – 카이우 엔리케 – AS 모나코
모나코는 고전해 왔을 수도 있고, 시즌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여전히 골 득실차로 유럽 대회 진출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1에서 9도움으로 가장 창의적인 수비수 중 하나였던 카이우 엔리케에게는 같은 잣대를 들이댈 수는 없다.
MID – 세코 포파나 – 랑스
랑스 소속의 선수가 하나 더 있다.
전천후 중앙 미드필더로서의 모범을 보이며 유럽 대회 복귀에 매우 영향력이 컸던 주장이다.
두 시즌 동안 거의 실패에 가까운 연속 7위를 기록한 1998년 우승팀은 먼 길을 걸어왔다.
MID – 브랑코 반 덴 부멘 – 툴루스
프랑스컵에서 우승한 툴루스는 네덜란드 출신의 미드필더 브랑코 반 덴 부멘이 이끌었다.
5골 8도움은 팀의 13위 성적에서 볼 거리를 많게 만들며, 물론 그는 툴루스가 한 달 전 격돌에서 낭트를 꺾으면서 프랑스컵 결승에서 전반전에 4골을 넣은 첫 팀(릴이 1955년 보르도를 상대로 성공을 거둔 이후)이 됨에 따라 역사의 일부가 되었다.
아약스가 지난 시즌 승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MID – 레미 카벨라 – 릴
33세의 이 선수는 ‘인디안 섬머’를 보내고 있다.
리그 31경기에서 10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릴은 유로파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공격형 미드필더는 자기 능력에 맞는 듯한 리그에서 번영을 누리고 있다.
ATT – 리오넬 메시 – PSG
월드컵 우승국의 주장은 필수다.
그는 높은 기대치를 약간 못 미치기는 했지만, 16도움(리그 최고)와 같은 수의 리그1 득점으로 그는 쇠락기에 접어들고 있음에도 언제나처럼 꾸준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번 여름 파리를 떠날 수 있다.
ATT – 킬리안 음바페 – PSG
새 프랑스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항상 신뢰할 수 있는 음바페는 프랑스 수도에서 비난받지 않을 몇 안 되는 선수 중 하나다.
그는 리그 32경기에서 리그 최다인 28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5도움을 더하면 그가 왜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에 연결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4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그는 이전에 전 PSG 스타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공유하던 기록을 경신했다. 엄청난 재능이다.
내 마지막 선택은 까다로웠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리옹)는 34번의 리그 경기에서 27골 5도움을 기록한 뒤 다소 불운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로이스 오펜다는 랑스의 시즌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핵심 요인이었다. 이 벨기에 출신의 공격수는 이 팀의 단일 시즌에 기록한 로저 보일의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선택할 것이다.
ATT – 조너선 데이비드 – 릴
그는 현재 개인 역대 최고인 24골(4도움)을 기록 중인 득점 기계로, 이 모든 것은 팀의 격동기에 나왔다.
팀은 소유주가 바뀌었고 장기화된 부채와 코로나19의 파급 효과, 실패한 TV 중계 계약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하지만 이 캐나다 선수는 실력으로 증명했으며, 음바페와 라카제트만이 그보다 많은 골을 넣었다.
만약 릴이 그를 잔류시킬 수 있다면 지켜봐야 할 선수가 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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