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네이션스리그: 이탈리아는 월드컵 탈락 이후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

스페인 vs 이탈리아

2023 UEFA 네이션스리그를 위한 무대가 마련되었고 4개국이 준결승에 남았다. 리그A 1조부터 4조까지의 1위를 차지한 팀들인데, 네덜란드는 크로아티아와 맞붙고 스페인은 반대편에서 이탈리아를 상대한다.

오늘 우리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간의 경기를 특집으로 다룰 것인데, 이들은 이 대회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은 경험이 있다. 2021년에 열린 이전 대회에서 스페인은 프랑스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탈리아는 3위로 마감했다.

이 경기는 루이스 데 라 푸엔테가 스페인 감독으로 치르는 세 번째 공식 경기이며, 그는 반백의 베테랑 전술가인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상대하게 된다. 하지만 두 감독의 경험 차이에도 불구하고 경기 전 SBOTOP 배당은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쟁점

스페인에서 압박을 받고 있는 데 라 푸엔테 감독

스페인의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스페인이 단 두 경기만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의 경질이 이미 가까워졌다고 한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12월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후임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가 지금까지 치른 두 경기는 유로 2024 예선으로, 노르웨이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했으며 놀랍게도 스코틀랜드 전에서는 2-0으로 패했다.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이번 이탈리아 전은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다니 올모가 이탈리아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 스페인의 다니 올모가 UEFA 유로 2020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활약하고 있다.

라 푸엔테 감독이 온전한 전력을 갖추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은데, 후안 베르나트와 다니 올모가 목요일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두 스타는 근육 문제를 치료하고 있으며, 전체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베르나트는 팀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다면 프란 가르시아로 대체될 것이며, 올모는 계속 로테이션에 남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새로 계약한 그에게는 엄청난 기회인데, 이 23세의 선수가 스페인에서 선발 레프트백 자리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상에 취약한 베르나트는 스페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한 반면, 올모는 이미 스페인 국가대표로 30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승리는 이탈리아의 육성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것이다

이탈리아는 유로 2020에서 우승한 뒤 작년 월드컵에 탈락했고 이후 리빌딩 과정을 거치고 있는데, 2021년 스페인에 패한 것을 설욕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걸음이 될 것이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유로 2024 예선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새로운 팀을 내세웠지만 패했다. 그렇지만 이들은 다음 경기에서 몰타에 2-0으로 승리하며 반등했다.

이탈리아는 마테오 레테기라는 새로운 공격수를 발견했을 수도 있는데, 이 24세의 선수는 국가대표팀으로 치른 첫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프리메이라 디비시온의 티그레에서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인테르 밀란과 같은 팀은 이미 이번 여름 그를 영입 대상 명단에 올려놓고 있다.

레테기 외에도 이탈리아는 목요일에 주의해야 할 몇 명의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산드로 토날리, 윌프리드 그논토, 지안루카 스카마카, 지오르지오 스칼바니와 같은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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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

목요일은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2년 만에 처음으로 맞붙는 날이다. 이번 경기 이전의 39경기에서 스페인은 12승, 이탈리아는 11승, 그리고 16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이들이 마지막으로 맞붙은 것은 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으로, 스페인이 산 시로에서 이탈리아에 2-1로 승리하면서 이탈리아의 37경기 무패라는 세계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는데, 페란 토레스가 2골을 넣었으며 로렌조 펠레그리니가 후반에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는 이탈리아가 1999년 이후 홈에서 당한 첫 공식 패배였다.

이들은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1년에 열린 유로 2020 준결승에서도 맞붙었다. 그 경기는 정규시간에 1-1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서 스페인을 4-2로 꺾고 승리(그리고 마침내 우승)를 가져갔다.

베팅 팁

UEFA 네이션스리그 2023 배당에 따르면 스페인은 목요일 경기에서 앞설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의 승리는 2.20, 이탈리아는 3.15로 크게 뒤쳐지지 않으며 무승부는 3.05를 보인다.

두 팀이 서류상으로는 꽤 팽팽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준결승은 어떤 결과로든 이어질 수 있다. 대신 이 경기에서 나올 수 있는 득점 수를 가릴 것인데, 1.85의 총 2-3골이 최선의 베팅이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축구 팬들은 UEFA 네이션스리그 2023 하이라이트에 포함될 충분한 득점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