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vs 한화
NC 다이노스가 6월 25일 창원NC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3 KBO리그 6월 넷째 주 주말 3연전 일요일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NC가 앞서고 있다. NC는 LG와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홈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1점 차로 역전패하며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한화도 투수 6명을 투입하는 총력전으로 KIA를 1점 차로 꺾고 2연승을 달리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쟁점
5시간 혈투 끝 ‘역전패’에 이재학 ‘부상 이탈’… 안 풀리는 NC
NC는 지난 22일 홈에서 LG 트윈스에 3-4로 역전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2회 초 선발 이민호를 조기 강판시키며 3-0으로 앞서가던 NC는 9회 초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용찬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이용찬이 컨디션 난조로 동점을 헌납하며 연장에 돌입했다. 꾸역꾸역 LG 타선을 틀어막은 NC는 그러나 12회 초 LG 허도환의 절묘한 스퀴즈 번트에 다시 역전을 허용, 5시간에 가꺄운 혈투 끝에 패배를 떠안았다.
한화전에는 에릭 페디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10승 1패 평균 자책점(ERA) 1.74로 맹활약하고 있는 페디는 전완근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가 열흘 여만에 마운드로 복귀하는 것이다. 올해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리를 챙겼다. 13이닝에서 삼진 20개를 솎아내며 ERA 0.00의 무결점 피칭을 펼쳤다. 역대 일요일 경기 성적은 2경기(2선발)에서 2승 무패 ERA 1.38을 기록하고 있다.
NC는 최근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손아섭이 종아리 염증으로 이틀 연속 라인업에서 빠졌고, 페디의 복귀와 동시에 이재학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참 안 풀리는 NC다.
KIA전 위닝 시리즈로 ‘탈꼴찌’ 성공 한화, 7월 대반격 준비한다
한화는 지난 21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2연승을 질주했다. 총 7명의 투수를 투입한 총력전이었다. 선발 한승혁의 4이닝 4탈삼진 호투에 이어 이태양(1이닝), 주현상(1이닝), 김범수(0.1이닝), 윤대경(0.2이닝), 강대민(1이닝), 박상원(1이닝)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KIA 타선을 침묵시키며 승리를 지켰다. 3회 말 한화 김태연이 희생플라이로 만든 1점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점수였다.
NC전에는 한승주가 선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1승 2패 ERA 3.47로 커리어 하이 기세인 한승주는 지난 20일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4이닝 동안 3피안타(2피홈런) 3실점(3자책)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역대 NC전 등판 성적은 3경기에서 승패 없이 ERA 9.00로 부진했다. 통산 일요일 경기 성적은 5경기(2선발)에서 승패 없이 ERA 5.56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는 KIA전 승리로 위닝 시리즈 달성과 함께 ‘탈꼴찌’에 성공하며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다음 주부터는 외인 선수 3명의 완전체 가동도 가능해진다. 7월 대반격을 준비하는 한화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96승 5무 64패로 NC가 크게 앞서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4승 1패로 NC의 우세다. NC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한화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승 3패로 다소 주춤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NC가 2승 1무 2패, 한화가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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