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은 마인츠 전에서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

바이엘 레버쿠젠 vs 마인츠

바이엘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에서 많은 일이 있었던 한 주를 보낸 뒤 쉽게 여유를 부릴 수 있겠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과 선수들은 금요일 베이 아레나에서 마인츠를 맞을 때 정 반대의 행보를 보일 것 같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최고의 분데스리가 2024 성적을 내며 전년도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에 3-0 승리를 거둔 뒤 격차를 8승점 차이로 벌렸는데, 그 전에는 하이덴하임에 2-1로 승리했다.

반면 마인츠는 독일 1부리그에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마인츠는 지난 번 아우크스부르크에 1-0으로 드문 승리를 거둔 뒤 기세등등하며, 그로 인해 이들은 15승점으로 현재 7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매우 어려울 것 같지만 레버쿠젠에 원정 승리를 거둔다면 이들의 자신감은 확실히 올라갈 것이다.

쟁점

바이엘 레버쿠젠은 신기록 수립 직전에 있다

알렉스 그리말도와 제레미 프림퐁은 이번 분데스리가 시즌에 바이엘의 18골 15도움을 합작했다 — 제레미 프림퐁이 하이덴하임 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의 선취점을 넣었다

지난 주 바이에른 뮌헨과 하이덴하임에 승리하면서 바이엘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3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쓰고 있는데, 이는 한시 플릭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이 2019-20 시즌과 2020-21 시즌에 세운 것과 같은 기록이다.

그리고 22차전 이후 58승점을 얻은 바이엘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3위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사실 이들은 지난 시즌(50승점)에 얻은 것보다 이미 많은 승점을 확보했다.

바이엘 레버쿠젠은 경기장 전체에서 뎁스가 좋은데, 그렇기에 이들이 현재 위치에 있을 수 있다. 총력을 다하지 않는 경기에서도 다른 선수들이 출전할 때마다 좋은 기량을 발휘했다.

그중 한 가지 예는 패트릭 쉬크와 아민 아들리가 부상당한 빅터 보니페이스의 자리를 잘 메웠다. 보니페이스는 모든 대회에서 14골로 다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그리고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를 겨울 이적시장에 임대로 영입한 것도 아직 그가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도움이 되고 있다.

이들의 빠른 윙백들도 골을 기록했는데, 알렉스 그리말도와 제레미 프림퐁은 이번 시즌 18골 15도움을 합작했다. 프림퐁은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그리고 플로리안 비르츠는 지난 시즌 부상을 털어내고 부활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 20세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이번 시즌 7골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인츠는 연속으로 새 감독을 선임했다

보 헨릭센 감독의 마인츠는 승리하며 출발했으며, 그가 이번 시즌 마지막까지 팀을 강등에서 구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희망이 감돌고 있다.

이 49세의 덴마크 감독은 브뢴쇠이, 호르센스, 미트윌란, FC 취리히에서 감독직을 역임했고, 12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둔 얀 지베르트를 대신하게 되었다.

2024년 초부터 마인츠는 6경기에서 단 4골을 넣는 데에 그친 반면 8실점을 했고, 1부리그 자리를 지키려면 이것은 곧 변해야 한다.

루도빅 아조르케, 이재성, 레안드로 바레이로, 앙토니 카시, 세프 판 덴 베르흐는 팀의 다득점 공동 선두로 각각 2골을 기록 중이며, 특히 아조르케와 이재성이 이번 주말 공격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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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

바이엘 레버쿠젠과 마인츠는 이미 지난 9월 맞대결을 펼쳤는데, 전자는 3-0으로 승리했고, 이들은 세프 판 덴 베르흐(자책골), 알렉스 그리말도, 요나스 호프만의 득점 덕분이었다.

하지만 마인츠는 그 경기에 앞선 마지막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승리(2023년 2월 3-2)했고, 이는 사비 알론소 감독 하에 레버쿠젠이 당한 단 세 번의 홈 패배 중 하나였다. 그리고 2022년 10월 말 이후 리그에서 마인츠가 거둔 단 두 번의 원정 승리 중 하나이기도 했다.

지난 주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 승리한 마인츠는 드디어 분데스리가 11경기 무승 행진을 끝냈다. 하지만 보 헨릭센 감독의 선수들은 여전히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8무 7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