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대에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는 유로가 2주 앞으로 다가왔고, 기대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개최국 독일은 뮌헨에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유로 2024를 시작한다.
팀 명단이 공개되었고, UEFA는 최종 선수 명단 확정일을 6월 7일로 정했다. 하지만 선두 국가들이 처리해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의 로날드 쿠만 감독은 일찌감치 팀을 확정했다.
최신 유로 2024 배당은 네덜란드를 우승후보 7위로 보고 있기에, 8강에 진출할 것이 유력하며, 네덜란드는 위협적인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FIFA 세계랭킹 10위인 쿠만 감독의 팀은 독일로 향해 남미의 강팀 우루과이를 상대한다.
네덜란드는 출격 준비를 마쳤지만, 쿠만 감독의 최종 명단에서는 놀랍게도 세 명의 선수가 빠졌다.
레프트 윙백 이안 마트센이 빠졌으며, 이 첼시의 스타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임대되어 놀라운 시즌을 보냈기에 많은 사람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억지로 에딘 테르지치 감독의 팀에 들어갔고, 토요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이 유력하다.
공격형 윙백인 마트센은 전방에서도 활약할 수 있으며, 지난 시즌 번리에 임대되었을 때 증명한 것처럼 위협적인 공격적 재능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네덜란드의 U-21에서 활약했고, 이제 22세로 한 단계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쿠만은 페예노르트의 퀸턴 팀버와 함께 마트센을 배제했다. 일부 네덜란드 팬들은 소셜미디어에 “마트센과 팀버가 없으면 사실상 끝났다.”라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약간 신파적이기는 하지만, 네덜란드 팬들은 분명 마트센에 좋은 평가를 하고 있으며, 쿠만 감독이 제대로 결정한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 네덜란드 감독은 본선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앞선 결정전에서 아일랜드에 1-0으로 승리해야 했다. 그렇기에 일부 팬들의 눈에는 이 감독이 절대 실수해서는 안 된다.
네덜란드의 라인업에서 빠진 또 한 명의 중요한 선수는 아탈란타의 미드필더 마르텐 드 룬으로,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한다.
잉글랜드는 쇼와 매과이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잉글랜드를 향한 우승 압박은 언제나처럼 무거우며, SBOTOP은 이들이 프랑스, 개최국 독일과 더불어 유로 2024 우승후보 세 팀 중 하나이기에 면밀히 지켜볼 것이다.
33명에서 26명으로 팀을 줄이는 마감 기한이 6월 7일인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는 두 명의 부상자가 있으며, 그는 앞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듀오 루크 쇼와 해리 매과이어를 면밀히 살펴볼 것이다.
특히 쇼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빠진 기간에 맨유 팬들이 팀이 겪은 어려움을 확실히 목격한 만큼 우려가 된다.
이 레프트백은 잉글랜드에서 중요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유로 2020 결승전에서 2분 만에 선취점을 넣었는데 이후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이탈리아의 동점골을 넣었고, 결국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마트센이 활약한 것처럼 쇼는 노련한 수비수이며 공격에서도 큰 위협을 가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근육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에 결장했고 2월 이후 맨유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아직 100%가 아님을 인정했기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는 2023-24 시즌 내내 들락날락했고, 근육 부상으로 맨유의 마지막 4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몇 시즌 동안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주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의 열성적인 팬이기에 앞으로 며칠 동안 그를 지켜볼 것이다.
수비에서 실수가 잦았던 매과이어는 상대 팀의 페널티 지역 안에서는 제공권을 차지하는 데에 위협적이며, 이 맨유 선수는 여전히 팀에서 좋은 역할을 할 것이다.
더 젊은 맨유 선수에게는 그런 우려가 없는데, 유럽은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조던 헨더슨의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한 코비 마이누를 기다리고 있다.
폴란드에서는 캐쉬가 빠진다
다른 유로 2024 뉴스에서, UEFA는 최근 선수단 규모를 23명에서 26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고 이는 강팀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하지만 신흥국이나 작은 국가들에게 있어 잉글랜드 같은 팀과 경쟁할 26명의 선수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폴란드의 도전은 더욱 어려워졌는데, 애스턴 빌라의 와이드맨 매티 캐쉬가 종아리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몇 주 동안 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캐쉬는 폴란드의 미하우 프로비에시 감독에게는 큰 손실인데, 그는 2016 유로 8강 진출에 걸맞은 성과를 내야 한다. 하지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있는 팀이기에 기회는 항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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