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vs 서울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이 11월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과 2024 K리그1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무 2패로 김천의 열세다. 김천은 원정에서 포항을 3점 차로 완파하며 리그 5위(승점 53)를 유지했다. 반면 서울은 홈에서 울산과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 리그 4위(승점 55)를 지켰다. 이번 경기는 각각 준우승과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려 있는 만큼 두 팀 모두에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쟁점
‘완벽한 경기력’ 김천, 포항 원정 대승… 준우승 도전
김천은 지난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37라운드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3-0 완승을 거뒀다. 수비진의 안정적 플레이와 공격진의 효율적 마무리가 돋보인 경기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김천은 후반 2분 이동경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7분 서민우가 팀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5분 김승섭이 쐐기골을 꽂으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미드필더 이영재는 중원에서 공격 전개를 이끌며 팀 대승에 이바지했다.
김천은 이 승리로 2위 자리를 탈환, 준우승을 위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기록 중인 김천은 홈에서의 강한 모습을 서울전에서도 이어가려 한다. 특히 수비 조직력이 탄탄해지며 최근 4경기에서 단 한 골만 내준 점이 고무적이다. 정정용 감독은 “실점을 안 해서 좋다”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방향성과 전략을 선수들이 잘 수행해줬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천은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강원을 밀어내고 다시 2위를 꿰찬 김천은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한다. 김천의 시선은 분명히 ‘준우승’을 향하고 있다.
‘울산전 무승부’ 서울,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
서울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HD FC와의 K리그1 3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추가 시간 고승범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서울은 후반 6분 제시 린가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수차례 골대 불운이 겹치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후반 16분에는 루카스, 후반 21분에는 최준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상대팀 김판곤 감독마저 “서울이 운이 없었디”고 말할 정도였다.
서울은 이날 승리했다면 4위를 확정할 수 있었지만, 무승부로 마지막 라운드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김기동 감독은 “놀 팔자가 아닌 것 같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특히 선수들의 지나친 긴장감이 경기 초반 실수로 이어졌다는 점을 지적하며, 다음 경기에서는 안정된 플레이를 강조했다. 서울은 김천을 꺾고 AFC 출전권을 확보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결정적 순간에 득점을 만들지 못한 게 패배 또는 무승부로 이어졌다. 린가드, 루카스 등 공격 자원들의 마무리 능력이 이번 경기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포함)은 1승 3무 3패로 김천의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김천이 2무 3패로 크게 밀리고 있다. 김천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무로 매우 좋다. 서울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김천이 2승 1무 2패, 서울이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김천 2.06, 무승부 3.17, 서울 3.32로 김천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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