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테 1-2 레알 마드리드
만약 당신이 레반테 UD의 팬이라면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경기를 보는 90분 내내 꽤 힘이 들었을 것이다.
레반테와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라리가 맞대결은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많은 라리가 2019 예측은 마드리드가 쉽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전적은 이것이 일반적으로 예상한 것보다 더 팽팽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발렌시아에서 열린 경기에서 레알이 2-1 승리를 거두는 동안 베일이 떠오른 것은 꽤 놀랄 만한 일이었다. 레반테는 이들이 3승점을 빼앗겼다고 느낄 것이고, 마드리드 원정 팬들은 통계를 가리키며 충분히 있을 만한 승리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낼 것이다.
당신이 홈 팀을 믿는지 원정 팀의 팬인지는 SBOBET 축구 베팅에 달려 있겠지만, 이번 경기는 확실히 다음 경기가 있을 때까지 입에 오르내릴 라리가 2019 하이라이트를 갖고 있다.
경기 하이라이트
많은 스페인 축구팬들이 동의하는 것 하나는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이후 공격력이 약해졌다는 것이다. 이들은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의 진흙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골을 넣는 데에 고전한다는 사실을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부진은 경기가 시작된 뒤 20분 동안 잘 볼 수 있었다. 루카 모드리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중위권에 있는 팀을 상대로 앞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레반테의 3-5-2 포메이션을 상대로는 그리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사실 전반전에는 홈 팀이 압박을 가하고 있었다. 마르티 로저가 23분에 코너킥을 받아 슛을 날리면서 첫 득점 위협이 있었다. 그의 슛은 불행히도 오른쪽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31분에 레반테의 수비진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패스를 했고, 그는 오른쪽 아래 모서리로 환상적인 슛을 날리면서 득점을 올리려 했다. 아이토르 페르난데스가 일어나 공을 밀어내 코너킥을 만들었지만 그 뒤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일부 마드리드 팬들은 팀의 공격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분명 좌절감이 커지고 있었을 것이다. 이들은 벨기에 출신 스타가 런던에서 넘어오기를 갈망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레반테 수비 1명이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핸들링 반칙을 했다는 것이 확인되자 행운의 기회를 얻었다. 카림 벤제마가 페널티킥을 맡았고, 이 프랑스 공격수는 아이토르 페르난데스가 몸을 날린 반대편으로 슛을 날리며 득점을 얻어냈다.
파코 로페스 감독은 페널티킥 이후 조정을 가했고, 그의 지시가 경기장에 잘 전달되면서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마르티 로저가 환상적인 슛을 터트릴 수 있을 뻔했다. 레반테 감독은 아마도 이들이 지난 번에 마드리드와 경기를 할 때 이루어 낸 활약을 상기시켰을 것이다.
약간 고전하기는 했지만 이들은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호세 모랄레스가 왼쪽에서 빠르게 공을 띄워 보냈고, 마르티 로저는 잽싸게 티보 쿠르투아를 지나가는 슛을 날렸다. 공은 오른쪽 골대에 맞고 바로 골 안으로 직행했다. 에스타디 시우타트 경기장은 환호로 들끓었고, 경기는 다시 활기를 띠었다.
득점 뒤에는 3승점이 필요한 양 팀이 결승골을 넣으려 하며 일련의 공방이 있었다. 하지만 77분에 논란이 되는 반칙이 나오면서 경기장 전체가 술렁거렸다.
코너에서 공을 걷어내려 하며 셰익 두쿠레는 카세미로에게 명백한 반칙을 범했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도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가레스 베일은 아이토르 페르난데스가 인지하지 못하도록 꽤 기이한 동작 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두 번째 페널티킥이 레반테에 불어닥치면서 경기를 이기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심판은 두 번 더 옐로 카드를 꺼내면서 바쁘게 움직였다. 게다가 마지막 두 장의 옐로 카드는 나초와 루벤 로치나를 일찍이 경기장 밖으로 내보내게 만들었다.
레반테가 마드리드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기에 홈 팬들에게는 씁쓸함이 남았을 것이다. 게다가 이들은 카세미로가 당한 반칙이 다이빙이었다고 항의할 지도 모른다.
이들은 비디오 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유리한 것이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할 것이다.
주요 지표
통계 자료는 마드리드가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들은 공을 더 오래 점유하고 더 많은 득점 시도를 했으며 유효 슈팅도 더 많았다. 또한 홈 팀보다 더 많은 프리킥과 코너킥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드리드가 경기 전체를 지배했다는 것 이상으로 두 팀 간에는 할 이야기가 많다. 레반테는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었지만 9번의 시도를 했다. 이들이 공격을 고집한 것은 마드리드가 경기 흐름을 잡아가기 어렵게 만들었다.
8개의 옐로 카드와 두 번의 레드 카드가 나오면서 심판에게는 바쁜 하루였다.
다음 일정은?
레반테는 여전히 강등권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다음 몇 경기에서 진다면 이들이 강등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이들은 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레가네스, 비야레알,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정상과 9승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 및 리그 경기를 하면서 격차를 좁힐 기회를 맞는다. 만약 레알이 두 경기 모두 이긴다면 이들은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을 앞두고 더욱 자신감에 차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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