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지난 시즌 1, 2위를 나란히 기록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이번 시즌 현대의 저조한 실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팀의 맞대결 결과 어느 팀이 승리할 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는 11월7일 오후 7시 전자랜드 홈 구장인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전자랜드의 상대전적은 1승0패. 최근 5경기 기준 상대전적은 3승2패다. 2일 기준 프로농구 팀 순위는 전자랜드가 7승2패, 승률 0.778로 서울 SK 나이츠과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우수한 성적을 거둔 현대는 3승7패, 승률 0.300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 공동 8위다. 지난 2018-2019 시즌에서는 현대가 1위, 전자랜드가 2위였다. 현재까지 현대가 지난 시즌 대비 저조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전자랜드 선수들은 지난 1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81-74로 승리를 거뒀다. 주요 선수로는 KCC전과 지난달 27일 DB전에서 3점포를 터트린 박찬희가 있다. 공격형 선수로 팀 득점을 올리는 데 역량을 발휘하는 선수다. 3점슛 도전에 성공한 김낙현, 머피 할로웨이, 강상재 등의 공격과 함께 포워드 전현우와 섀넌 쇼터도 팀 승리를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전자랜드 히어로’, 차바위도 있다. 그는 KCC전에서 3점슛 5개를 포함, 모두 18점을 기록하는 등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 라인업도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지난 SK전에서 3점 슛을 넣은 베테랑 양동근, 파이널 MVP를 수상한 이대성 등이 버티고 있다. 중거리 슛에 능통한 라건아 선수, 여기에 오용준과 함지훈 등이 팀 분위기를 올리고 잇는 선수들이다. 지난 SK전에서 비록 현대가 패배했지만, 라건아와 이대성의 슛이 성공하며 승리 분위기를 주도했다. 당시 이대성(28득점 4어시스트4스틸), 라건아(23득점 13리바운드) 등이 정규리그 통산 개인 227번째 더블더블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두 팀 주요 선수들의 공격력은 크게 벌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득점, 리바운드 등의 기량보다 팀 구성원 간의 공격·수비망을 얼마나 촘촘하게 짤지가 승패 관건. 문제는 차바위 등 전자랜드 선수들이 펼치는 공격·수비에서의 활약이다. 현대가 수비에서 뒤쳐지고 있는 상황, 전자랜드가 1라운드 이후에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에서도 전자랜드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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