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프로미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10월 20일 기준 4승0패로 2019-2020 KBL 1위를 달리고 있는 원주 DB 프로미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의 역사를 써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원주 DB 프로미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20일 기준 오리온의 팀 순위는 1승5패, 승률 0.167로 10위 꼴지인 상황. DB는 4 경기 모두 완승을 거둬 승률 1.000을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지난 2018-2019 시즌 성적은 DB가 8위, 오리온은 5위였다. 당시 DB의 오리온 상대 전적은 6차례 경기에서 모두 졌었다.
DB가 이번 시즌 우수한 성적을 내는 이유, 지난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김종규를 영입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종규는 새 외국인 선수 칼렙 그린과 쌍끌이 활약을 펼치는 등 DB의 개막 4경기 기록은 평균 80.3점, 43.3리바운드, 20.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DB의 허웅, 윤호영, 치나누 오누아쿠 , 김태술 등의 선수들도 현재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종규와 함께 허웅은 지난 KCC 전에서 3점포를 연이어 꽂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리온은 현재까지 리바운드 부문 평균 32.2개로 최하위다. 장재석이 리바운드 3위를 기록하고는 있으나, 장재석, 이승현 등 선수들이 아직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마커스 랜드리 대체 선수로 들어온 포워드 올루 아숄루에게 기대를 거는 상황이다. 7점 차의 승리를 안긴 지난 12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이때 3점슛 5개 포함, 23점 5리바운드로 승리의 일등 공신인 허일영도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조던 하워드(1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박상오(8점) 등의 선수들도 시동을 걸고 있다.
현재까지의 경기 상황을 종합하면 연승을 이어가려는 DB의 승리가 점쳐진다. 20일 부산 KT와의 경기 전 DB는 약 일주일간 선수들이 푹 쉴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김종규 등 DB 선수들의 리바운드, 득점 등 기록이 오리온보다는 높다. 현대전에서의 승리 후 LG에게 다시 고전을 면치 못한 오리온, DB의 벽을 뚫을 수 있을지 농구 팬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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