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소닉붐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2019-2020 KBL이 오는 3월 말 폐막을 앞두고 있다. 현재 각 팀의 순위권 윤곽이 대강 잡히는 모양새다. 중하위권 팀들이 점점 상위권 진입이 어려워지는 상황. ‘중하위권 팀’ 부산 KT 소닉붐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막판 질주로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부산 KT는 오는 4일 오후 7시 부산사직경기장에서 고양 오리온과 경기를 치른다. 2일 오후 기준 부산 KT는 18승19패, 승률 0.486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양 오리온은 12승25패, 승률 0.324로 10위, 최하위 순위에 있다. 지난 시즌 두 팀은 각각 6위(27승27패, 승률 0.500), 5위(27승27패, 승률 0.500)를 차지했다. 부산 KT의 고양 오리온 상대전적은 3승1패다. 최근 5경기 기준의 상대전적은 3승2패다.
부산 KT는 지난 1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73대 84로 패배했다. 직전 경기(1월29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94대 101로 승리한 터였다. 1일 경기에서 팀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한 부산 KT 주요 선수들로는 국내 선수들 중 득점 1위(15.7)를 기록하고 있는 허훈, 리바운드 국내 5위(5.9)의 양홍석 등이 있다. 허훈은 어시스트 1위(7.1), 3점슛 4위(2.1)에 오르기도 했다. 부산 KT의 바이런 멀린스는 덩크슛 1위(1.6)를 기록 중이다. 바이런 멀린스는 1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9점, 이후 투입된 앨런 더햄은 10점을 기록했다.
고양 오리온은 현재 최하위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도 오리온은 68대 70, 아쉬운 패배를 했다. 당시 보리스 사보비치가 17점을, 최진수가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위해 분전했으나 결과는 패배. 고양 오리온 선수들 중 순위권 내 기록을 세운 인물은 리바운드 국내 3위(6.1)의 이승현이 유일하다. 오리온이 연패에서 탈출한 지난 1월 12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는 한호빈, 보리스 사보비치 등이 활약했다. 임종일과 아드리안 유터 등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당시 오리온과 현대모비스 결과는 89대66, 오리온 승리였다. 이후 다른 경기에서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최근 경기 결과, 각팀 선수들의 플레이와 득점력 등을 고려하면 부산 KT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고양 오리온은 지난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도 아쉽게 패배한 전례가 있다. 이번에도 고양 오리온이 연패와 ‘최하위’ 성적에서 탈피하지 못할 확률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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