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썬더스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10일 기준 2019-2020 KBL 시즌 팀 7위를 기록 중인 서울 삼성 썬더스. 서울 삼성은 2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꺾는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까.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는 11월16일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예정돼 있다. 10일 기준 두 팀의 순위는 무려 5계단이나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전자랜드가 9승4패, 승률 0.692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삼성은 5승7패, 승률 0.417로 7위를 기록 중이다. 삼성의 전자랜드 상대 전적은 0승1패. 최근 5경기 기준 상대전적은 3승2패다. 두 팀의 평균 득점은 각각 78.8, 79.2다. 평균실점은 81.1, 78.8을 기록 중이다.
최근 6~7위를 오가고 있는 삼성은 빅 라인업으로 수비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8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6대65로 승리한 삼성. 스틸 2위에 이름을 올린 이관희와 자유투 1위 닉 미네라스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델로이 제임스, 장민국, 김준일, 김동욱 등의 라인업이 촘촘한 수비망을 구성하면서 팀 성적을 높이고 있다. 김동욱은 8일 경기에서 20점1리바운드2어시스트를, 제임스는 15점4리바운드4어시스트4스틸 성적을 내며 활약했다.
전자랜드는 최근 SK와의 경기에서 63대80으로 패했다. 이 경기로 SK가 단독 1위로 오른 상황. 1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1-74로 승리를 거둔 것과 다른 모습이다. 물론 10일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1-70이라는, 무려 21점차로 승리하긴 했다. 일련의 팀 승리를 이끈 주요 선수로는 10일 경기에서 독주한 이대헌(24점3리바운드)을 빼놓을 없다. 여기에 이날도 선전한 박찬희(3점2리바운드12어시스트)가 있다. 그는 KCC전과 지난달 27일 DB전에서 3점포를 터트린 인물이다. 매 경기마다 3점슛을 성공시키는 김낙현은 이날 경기에서 16점을, 머피 할로웨이는 16점14리바운드2어시스트 등의 기량을 발휘했다. 포워드 전현우도 12점2어시스트에 성공했다. 이 외 주요 선수로 강상재, 섀넌 쇼터, 차바위 등도 거론된다. 차바위는 KCC전에서 3점슛 5개를 포함, 모두 18점을 기록하는 등 팀 공격을 주도했다. 전자랜드 입장에선 공격형 선수들이 두루 포진하고 있어 안정적인 팀 플레이가 가능한 상황이다.
팀 성적을 보면 전자랜드 우승을 점치는 목소리가 높다. 공격형 선수들이 두루 포진한 점, 로테이션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안정적인 공격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이점 등의 이유에서다. 삼성의 이상민 감독이 빅 라인업으로 수비에 얼만큼 집중하는 플레이를 보일 것이냐가 이번 경기의 승패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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