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나이지리아
2연패를 한 뒤 한국과 나이지리아 모두 FIBA 월드컵 2차전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연패를 당했고 나이지리아 역시 B조에서 같은 운명을 겪었다.
두 팀 모두 이들의 강력한 경쟁팀들에게 반전을 거둘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다. 하지만 이들의 각자의 경기에서 공격적인 부분이 힘겨웠기에 결과를 내지 못했다.
이 팀들은 어느 정도 자신감을 되찾으려 하면서 이번 결정전에 임하기에 이번 조별리그 경기의 마무리에서 승리를 거두기를 바라고 있다.
SBOBET은 B조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들여다볼 것이다.
쟁점
나이지리아에는 조쉬 오코지 외에 누가 있는가?
FIBA 아프리카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뒤 나이지리아는 더 큰 무대로 나아갔다. 이들이 FIBA 월드컵 2차전에 나아갈 가능성은 낮지만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 러시아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한 이들의 패배는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러시아와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 대부분의 경우 나이지리아는 마지막 몇 분을 남겨두기까지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6분을 남기고 8점 차이로 뒤쳐지고 있었지만 러시아는 10-0으로 갑자기 앞서기 시작했다. 미카일 쿨라긴과 전 NBA 소속이었던 세르게이 카라세프가 득점을 하며 나이지리아를 궤멸시켰다.
미네소타 팀버울프스에서 2년차를 맞는 조쉬 오코지는 오프시즌을 지나 계속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 지난 NBA 여름 리그에서 오코지는 팀버울프스의 4연승을 이끌며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그는 넘치는 에너지와 함께 대단한 균형감각을 보여주었고, 그가 2019 FIBA 월드컵 하이라이트를 제공하면서 월드컵에서도 이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나이지리아의 활약에서 전 조지아 공과대학 소속의 이 선수는 경기당 평균 18점과 4.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득점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NBA 수준의 다른 선수들이 계속해서 그를 도와주지 못했던 것은 이들에게 그리 도움이 되지 못했다.
동료 NBA 선수인 알 파루크 아미누와 엑페 우도는 나이지리아 선수로 출전하지 않았다. 아미누는 2번의 경기에서 평균 6.5점을 득점하는 데에 그쳤고, 우도는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3점을 따낸 뒤 단 한 점도 득점하지 못했다.
실망스러운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두 선수는 좋은 활약을 하며 대회를 마감하려 하기에 조별리그에서 만회하는 것은 결코 늦지 않을 것이다.
한국의 공격력 고민
한국은 월드컵에서 좋은 득점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난 두 번의 경기는 그렇지 못했다.
김상식 감독의 이 팀은 아르헨티나 전에서 32퍼센트, 러시아 전에서 42퍼센트의 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일관된 득점원이었다. 50퍼센트의 성공률로 그는 25득점과 12.5개의 리바운드를 평균적으로 보였다. 존 내부에서 그가 보인 우위는 아시아 강팀의 대부분을 지탱해 왔다.
첫 두 경기에서 한국은 라틀리프와 함께 단 두 선수만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중현과 이대성이 간신히 득점을 했지만 그 효율성은 조금 아쉬운 점이었다.
어쩌면 이들이 2020 도쿄 올림픽 진출에 초점을 맞출 수도 있지만 월드컵 메달을 따기 위한 그들의 희망은 불가능해 보이며, 이들이 다음 몇 경기에서 더 좋은 기량을 선보인다면 가능할 것이다.
폴란드가 어젯밤 중국을 상대로 거둔 승리는 모든 아시아팀(일본은 개최국이기에 제외)에게 희망을 주었다. 이들의 가장 좋은 시나리오를 위해 중국은 베네수엘라에 패해야 할 것이며, 한국은 대회에서 아시아 팀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 다음 경기를 이겨야 한다.
그렇기에 위험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은 필수적이며, 이들은 이번에 총력을 가해 경기에 나설 것이다.
전적
나이지리아는 이미 세 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들은 1998년과 2006년 대회에서 각각 13위, 14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오랜만에 월드컵 첫 승을 노린다. 이들은 총 7번 출전했지만 수상한 적은 없다.
베팅 팁
대한민국 vs 나이지리아 | 나이지리아 아시안 핸디캡 -13.00 @ 2.08 | |
9월 4일 16:30 (GMT+8) |
이들의 최근 경기력과 선수진을 고려할 때, 나이지리아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조별리그 무대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알렉산더 은워라 감독의 팀은 다재다능하고 활발한 수비진을 갖추고 있어 한국 팀의 외곽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조쉬 오코지, 은남디 빈센트, 조던 은워라와 같은 세 선수의 득점을 한국 선수들이 막을 수 있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알 파루크 아미누와 엑페 우도와 같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한다면 나이지리아는 대회 첫 승리를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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