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이후 처음으로 브라질은 세게에서 가장 오래된 대륙 대회인 코파 아메리카를 개최한다.
기록적인 8회 우승국은 2007년 이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이들이 홈 팬들 앞에서 이 부진을 끝낸다면 완벽한 마무리가 될 것이다.
코파 아메리카 2019 배당은 브라질의 우승에 압도적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브라질의 기회로 보인다.
하지만 이 삼바 선수들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이들의 마법을 잃은 듯하다. 이들은 지난 세 번의 코파 대회에서 8강을 통과하지 못했고, 지난 네 번의 월드컵 중 단 한 번만 준결승에 올랐다.
이를 염두에 두고 SBOBET이 홈 팀을 심층 분석하고 이들의 자국에서 또 한 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살펴볼 것이다.
홈 구장 어드밴티지… 또는 가능할까?
국제 대회에서 개최국이 유리하다는 것은 당연하다. 자국 팬들이 응원하는 추가적인 원동력은 엄청난 힘이 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는 코파 아메리카도 다르지 않다. 현재의 대회 형태로 변경된 이후 가장 최근에 칠레가 2015년 홈 팬들 앞에서 우승하는 등 개최국은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은 역사적으로 남미 챔피언십/코파 아메리카의 개최국으로써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이 대회를 4번 개최했고, 네 번 모두 우승했다.
하지만 2014년 월드컵을 개최했을 때의 최근 활약은 그리 좋지 못했다. 이들은 우승을 거두어야 한다는 압박을 크게 받고 있는 듯했고,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 7-1로 대패한 것이 반증하듯 이들은 그 압박에 무너지고 말았다.
확실히 코파는 월드컵 수준이 아니기에 압박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브라질은 페루가 가장 어려운 상대가 될 수 있는 매우 쉬운 A조에 편성되어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특히 최근 세 번의 코파 대회에서 탈락한 뒤 여전히 브라질의 홈 경기에 대한 예상은 존재한다.
브라질의 감독인 치치는 결승에 오르는 것이 이 팀의 최소한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렇게 믿는 사람이 그 혼자만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2014년의 경험은 티아고 실바와 주장 네이마르와 같은 팀의 베테랑 리더들이 그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더 잘 준비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들은 정말 홈 구장을 이들의 이점으로 삼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2014년에 그랬듯이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유능한 팀
개최국이라는 점 외에도 브라질은 강력한 우승후보인데, 이들이 거의 확실히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팀을 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공식적으로 대회에 출전할 23명의 선수단을 발표하면서 최근 코파 아메리카 2019 뉴스를 만들어냈다.
브라질은 알리송과 에데르손과 같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 둘을 보유하고 있다. 수비진은 경험이 많으며, 대니 알베스, 티아고 실바, 미란다, 마르퀴뇨스는 모두 노련한 선수들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로와 페르난지뉴는 이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다. 젊은 아르투르와 파케타는 각각 바르셀로나와 밀란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필리페 쿠티뉴가 올바르게 쓰인다면 그는 여전히 세계적 수준의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될 것이다.
아약스의 포워드 다비드 네레스와 에버턴의 히샬리숑이 포함된 것은 놀랄 일이었지만, 네이마르, 호베르투 피르미누, 가브리엘 제수스라는 세 명의 인증된 공격수가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물론 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 선수(리버풀의 파비뉴, 토트넘의 루카스 모우라)가 명단에서 빠진 것은 브라질의 유능한 선수 풀의 믿을 수 없는 깊이를 말해준다.
문서 상으로 브라질은 성공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경기는 종이 위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에 이들은 여전히 경기장 위에서 승리하기 위해 의심할 여지없는 이들의 재능을 함께 펼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네이마르의 존재
옳든 틀리든 이번 대회에서는 네이마르에 대한 것이 많이 언급될 것이다. 올림픽 금메달 외에도 네이마르는 다른 브라질의 대표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국제 대회 우승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네이마르의 성숙도는 2018년 월드컵 당시 계속해서 파티를 벌이는 등 여러 번 제기되어 왔다.
그가 종종 도움이 되지 않을 변명을 하기는 했지만 그의 팀을 이끌 능력은 지속적으로 검토되어 왔다. 그가 프랑스에서 팬을 때렸던 최근의 상황을 떠올려 보자. 이 최근 사태 이후 치치가 네이마르를 계속 주장으로 임명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한편 발 부상으로 인해 시즌 대부분을 결장한 뒤 이번 대회에 임하는 그의 실제 컨디션과 예리함에 대한 의문도 있다.
브라질은 다른 세계적인 선수들을 공격에 포진하고 있지만, 네이마르는 이들을 정상에 올려놓을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며, 그렇기에 이번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서 중요하다.
마법의 순간을 만들 누군가가 이번 대회에서 필요하다는 것이 요점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만약 100%가 아닌 네이마르가 그 마법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브라질은 코파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조금 더 오래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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