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AC 밀란, 나폴리는 이탈리아 팀 간의 경기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다

AC 밀란 vs 나폴리

작년 이탈리아 우승팀인 AC 밀란은 곧 이번 시즌 우승팀이 될 세리에A 유력한 우승후보 나폴리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맞붙는다.

밀란은 이번 달 초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나폴리를 4-0으로 완파했는데, 이는 나폴리가 이번 시즌 가장 크게 진 경기였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2023 배당은 나폴리의 우위를 점치고 있는데, 이들은 이번 이탈리아 팀들 간의 8강전에서 초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밀란에 설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쟁점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8강에 돌아왔다

AC 밀란이 돌아왔다. 유럽 대회 7회 우승팀은 16강전에서 그리 고무적이지 못했던 토트넘을 상대로 총 1-0 승리를 거둔 뒤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밀란의 8강 진출은 세리에A에서 비참하게 우승 수성을 놓친 팀에게 희미한 한 줄기 빛이다. 이들은 현재 고작 9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나폴리에 22승점 뒤쳐져 있다.

밀란은 지난 주말 엠폴리와의 홈 경기에서 무실점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이들은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라이벌 인테르에 단 1승점 앞서고 있다.

하지만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핵심 공격수인 하파엘 레앙, 브라힘 디아즈, 올리비에 지루에게 모두 휴식을 주었다.

디아즈와 레앙은 이달 초 나폴리에서 열린 경기에서 나폴리를 4-0으로 완파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레앙은 두 골을 넣었고 디아즈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출신의 수비수 피에르 칼룰루는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몇 경기에서 결장했지만 그는 나폴리 전에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말릭 티아우는 엠폴리 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칼룰루가 출전하지 못할 경우 더 노련한 시몬 키예르의 선발 출전이 유력할 수 있다.

나폴리에는 오시멘의 복귀가 임박했다

나폴리는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차전 동안 5-0 승리를 거두면서 팀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스타 공격수인 빅토르 오시멘이 5골 중 3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오시멘은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기간에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뒤 최근 밀란과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하지만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오시멘이 밀란 전에서 복귀할 수 있다는 데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빅토르 오시멘이 AC 밀란을 상대하는 나폴리의 중요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준비하고 있다. — 나폴리의 스타 빅토르 오시멘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말할 것도 없이 오시멘의 라인업 복귀는 나폴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이 나이지리아 출신 선수는 모든 대회에서 29경기에 출전해 25골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오시멘이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경우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와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모두 챔피언스리그 2023 하이라이트를 만들 수 있다. 이 두 예비 공격수는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는데, 2023년에 합해 단 두 골만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들은 꾸준히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를 이끌었으며, 각각 4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물론, 여전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존재한다. 이 그루지야 출신의 선수는 최고의 16강전을 치르지는 못했는데, 한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하지만 그는 챔피언스리그에서 7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세리에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