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유럽 리그가 축구계의 중요한 대회로 다시 돌아왔다

나폴리 vs 리버풀

챔피언스리그는 이번 주에 다시 시작되며, 여러 번 언급했던 것처럼 나폴리의 파르테노페이에서의 열정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오히려 특별해진다.

사실 떠들석한 스타디오 산 파올로는 유럽 대회의 밤을 위한 완벽한 장소이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리버풀이 원정을 오면서 새로운 모습의 나폴리가 국내에서 유망했던 시즌 초반 활약을 유럽 대회까지 이어갈지에 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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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여름에 드리스 메르텐스, 로렌조 인시녜, 다비드 오스피나, 칼리두 쿨리발리와 같은 스타 선수들이 떠나자 분노했던 팬들에게는 기쁜 것만큼이나 놀라운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보강이 진행되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나폴리가 개선되어야 할 부분과 팀의 야망을 정의함에 따라 더 안심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3위에 오른 나폴리는 토요일 밤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라치오 전에서 승리하면서 이탈리아 1부리그 2위로 이번 경기에 임하게 된다. 그리고 전 감독인 마우리치오 사리(위대한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처음으로 팀을 리그 우승에 근접하게 이끈)는 특히 인상적이었다.

새로 영입한 김민재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경기를 뒤집으며 멋진 원정 승리를 거두면서 1위 자리를 되찾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마티아 자카니는 4분 만에 로마 구단에 리드를 내주었지만 김민재가 전반 종료 7분 전 동점골을 넣었으며, 조지아 출신의 윙어 크바라츠헬리아가 결승골을 넣었다.

이 성과에서 유일한 단점은 이르빙 오자노가 부상을 당한 것이었다.

멕시코 국가대표인 이 선수는 머리 충돌 이후 들것에 실려 나갔는데, 경기장 위에서 치료를 받을 때 광대뼈가 눈에 띄게 부어올라 골절되었다는 우려를 낳았다.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되어 X레이 검사를 한 결과 골절은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의사는 두부 외상이 그를 입원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그는 나폴리로 돌아갈 수 있었다.

로자노가 수요일에 팀이 챔피언스리그 하이라이트를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줄 만큼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현 단계에서 명확하지 않다.

또 한 가지 홈 팀이 걱정하는 것은 근육에 문제가 있는 빅토르 오시멘의 건강이다.

빅토르 오시멘은 근육 문제로 인해 챔피언스리그 리버풀 전에서 나폴리 소속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확실치 않다. — 지난 시즌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 전 도중 나폴리 팬들의 모습

리버풀도 미드필도 티아고가 출전하지 못하고 주장 조던 헨더슨 역시 출전이 의심스럽기에 부상 우려를 안고 있다. 하지만 머지사이드 팀은 뎁스에서 진정한 강점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는 지난 주까지 세리에A에서 트레이드 언급이 있었던 선수가 있는데, 아르투르 멜로는 유벤투스에서 임대되었다.

최근을 기준으로 본다면 리버풀은 국내 시즌에서 승패가 갈렸지만 이들이 2022년 아직 세 번밖에 패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중 하나는 여전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던 2차전 경기였다. 몇몇 비평가들이 잠깐의 부진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팀들이 꿈꾸는 유형일 것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팀은 이전 세 번의 나폴리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적이 없으며, 6경기에서 1위에 올라서기 위해서 충분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을 것이지만 이번 경기는 A조에서 직면하는 가장 까다로운 경기가 될 수 있다.

아약스(이번 여름 가장 많은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어떤 팀이 승리하든 이는 본선 진출을 타진하는 데에 완벽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