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리버풀과 FC 바이에른은 유럽의 스타 구단이다

리버풀 vs 바이에른 뮌헨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최고다.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두 팀이 오는 화요일 밤 안필드에서 첫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게 된다.

머지사이드의 분위기는 리버풀과 FC 바이에른이 맞붙을 때 달아오를 것이고, 열정적인 리버풀 팬들은 분데스리가의 우수한 팀을 상대로 자신의 팀을 연호할 것이다. 이미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탈락한 이후, 주르겐 클롭 감독은 이 리그에서까지 탈락하지 않고 예상한 바와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살아남기를 간절히 바랄 것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바이에른의 니코 코바치 감독의 지도 하에 이들은 늦은 시작 후에 탄력을 받으며 좋은 경쟁 구도를 만들고 있다.

이번 경기는 분명 주목할 만한 챔피언스리그 2019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인데, 세계적 수준의 선수로 가득 메워진 두 팀이 맞붙기 때문이다.

쟁점

리버풀에게는 운명의 순간인가?

특히 리버풀이 30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리그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다면 이번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시작 전부터 오랫동안 우승을 기다려온 리버풀 팬들에게 있어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시절이 될 것이다. 아마 최후의 순간까지 가게 될 것이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막상막하인 상황이며, 여전히 이들을 따라잡으려 하고 있다.

맨시티가 크리스마스에 패한 후 이들은 무서운 속도로 다시 리그에 복귀했고, 영국 축구계는 리버풀이 우승 타이틀을 위한 추격을 계속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많은 논쟁을 해 왔다. 리버풀은 확실히 공격력이 있다. 사디오 마네는 리그 4경기 연속 득점을 했고, 시즌 총 12득점을 올리고 있으며, 모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에서 17골을 넣으면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킹슬리 코망은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할 것이다. — FC바이에른의 윙어 킹슬리 코망이 화요일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앤디 로버트슨은 무거운 짐을 지고 있으며, 리버풀이 화요일에 모든 공격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후방에는 버질 반 다이크라는 굳건한 산이 서 있으며, 그는 독일 팀이 그에게 날리는 모든 슈팅을 막아내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패배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고, 리버풀은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바이에른 역시 가장 큰 경기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니코 코바치 감독의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에서 좋지 않은 초반의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회복하며 1위 BVB에 큰 압력을 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 리그 역시 끝까지 봐야 할 것 같다. 바이에른은 아우크스부르크와 맞붙은 금요일 밤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었고, 도르트문트와 2승점 차이만을 보이고 있다.

킹슬리 코망은 8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릴 뻔하면서 2득점을 올렸고 오늘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기르고 반 다이크와 선수들은 폴란드 출신의 무서운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굳이 상기시키지 않아도 될 것이다. 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유럽 리그에서 6번의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며 8득점을 올렸다. 이 상황에서 생각하면 모 살라는 3득점을 올리며 리버풀의 최다 득점을 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매츠 험멜, 다비드 알라바, 조슈아 키미치 등 리버풀의 공격 위협에 대항할 수 있는 수비진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은 바이에른이 공격에 나설 때 미드필더와 공격수들을 지원해줄 수 있다.

반면 최근 뮌헨에서 클롭이 BVB의 가장 성공적인 감독이 되기 전, FC 바이에른이 2008년에 그를 감독으로 영입하려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가 바이에른에게 어떤 실수를 한 것인지 보여주고 싶어하겠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