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 3-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완벽한 후반전을 마친 뒤 3골 차이로 리드를 차지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루시앵 파브레 감독은 전반전 시작부터 끝가지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믿을 수 없는 결과를 받은 것을 믿지 못하고 고개를 내저을 것이다. 하지만 전반전이 끝난 뒤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어떤 말을 했든 그는 확실히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얀 베르통언은 1도움 1득점을 올리며 예상치 못한 영웅이 되었다.
BVB는 호펜하임에 3-0으로 앞서가다가 3-3 무승부로 이전 경기를 끝내면서 분데스리가 우승에 대해 초조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후반전 굴복은 분데스리가 우승 후보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할 것이다.
두 팀 모두 챔피언스리그 2019 우승이 유력한 팀은 아니고, 이번 경기가 마친 뒤 BVB는 올해 우승이 힘들 것이다. 반면 토트넘은 이번 대회에서 더 오래 살아남으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다.
경기 하이라이트
도르트문트는 득점왕 없이 경기를 시작했다. 마르코 로이스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파코 알카세르는 여전히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제이든 산초는 독일 1위 팀이 보유하고 있는 리그 공동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가진 선수이다. 이 선수는 챔피언스리그 2019 뉴스에 계속해서 언급되어왔고, 처음부터 윙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토트넘의 수비를 휘저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출신의 이 젊은 선수가 분데스리가에 돌풍을 일으킨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했으며, 대니 로즈가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 산초를 막는 임무는 베르통언에게 주어졌고 토트넘은 3명의 수비수를 배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 팀의 수비는 이들이 후방에서 공을 걷어내려 할 때 도르트문트에게 선취점을 내줄 뻔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는 후안 포이스의 공을 뺏어 슛을 날렸지만 위고 요리스가 막아냈다.
산초는 첫 슈팅이 막힌 이후 그의 기술을 이용해 다빈손 산체스를 밖으로 끌어냈지만 그의 크로스는 포이스에게 뺏기고 말았다.
크리스찬 에릭센은 지난 두 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꾸준히 득점을 올린 선수였지만 전반전에는 고전하며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로만 버키 골키퍼를 움직이게 했지만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
요리스는 단 악셀 자가두의 헤딩을 멋지게 막아내며 전반전의 동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전에 동점이 되는 것은 토트넘에게 운이 좋은 것이었고, 몇 분 뒤, 이들은 엄청난 행운을 얻었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베르통언은 멋진 크로스를 손흥민에게 보냈고, 그의 발리슛은 토트넘의 첫 번째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이 득점은 홈 팀의 긴장감을 누그러트렸고, 더욱 원활하게 경기를 하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반칙을 만들어냈고, 에릭센이 찬 프리킥은 수비벽에 맞았다. 그리고 잠시 후, 그는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아 도르트문트의 수비진을 뚫고 득점을 올렸다.
몇 분 만에 토트넘은 두 번째 후반전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베르통언은 이미 발리슛 득점으로 이어진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독일 선수는 헤딩을 했지만 빗나갔고, 페르난도 요렌테는 에릭센의 코너킥을 받아 86분에 득점을 만들어냈다.
주요 지표
이번 경기에서 득점이 나올 것으로 SBOBET 팁을 제시했지만 두 팀 모두 일부 핵심 선수들이 빠진 채로 힘들게 경기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동안 유효 슈팅이 없었지만, 요리스는 BVb의 슈팅을 막아내며 4개의 세이브를 올렸다. 그렇기에 후반전에 일어날 일을 예상조차 할 수 없었다.
토트넘은 예리하게 공격했고, 특히 손흥민은 12번의 경기 출전에서 11개의 득점을 만들어낸 뒤 후반전에 멋진 활약을 했다. 이번 리그 내내 토트넘은 일찍이 결승골을 터트리곤 했고, 12번의 챔피언스리그 득점 중 11개가 후반전에 나왔다.
이로써 토트넘은 4연승을 거두게 되었다. BVB가 조별 경기에서 오직 두 골만 허용한 것을 생각하면 꽤 인상적이었다. 이 경기는 또한 독일 팀이 영국 팀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한 첫 경기였다.
다음 일정은?
토트넘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모두 국내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의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 정상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를 추격하고 있으며, BVB는 현재 분데스리가 1위 자리에 올라 있다.
토트넘은 FA컵에서 탈락한 뒤 주말에 휴식을 취하게 되며 다음 주 번리로 힘든 원정 경기를 펼치러 떠난다. 시즌 전반기를 어렵게 시작한 뒤 번리는 7경기에서 무패하며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FC뉘른베르크와의 원정 경기가 도르트문트를 기다리고 있으며, 파브레 감독의 팀이 어떤 방식으로든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홈 팀은 지난 6경기에서 1승점만을 얻어내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으며, 이제는 완전히 절망적인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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