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0 볼리비아
프랑스가 세계 최강국이 된 이후 11개월이 다 되어 간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 뒤 이들은 비록 이번 주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그 상태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이것은 프랑스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었고, 이들은 이번 친선경기와 유로 2020 예선전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 하이라이트
이번 경기에는 몇몇 국제 친선경기 하이라이트가 있었다.
홈 팀은 24시간 전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참가했던 토트넘의 듀오 무사 시소코와 위고 요리스가 자연스레 출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과 팀의 시즌을 마감하면서 큰 활약을 하지 못한 미드필더 폴 포그바,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과 토마 르마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진하면서 강력한 진영을 구축했다.
사실, 5분만에 득점을 만들어낸 것은 후자 두 선수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팀 동료들은 르마와 함께 연계 공격을 하며 왼발 슛으로 세계 최강국에게 초반 리드를 안겨주었다.
SBOBET 팬들 대부분이 홈 우승을 예상하고 있었기에, 국제 친선경기 배당은 꽤 큰 차이가 났을 것이다.
프랑스는 지난 3월 몰도바에 4-1, 아이슬란드에 4-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유로 2020 H조 예선전에서도 맹위를 떨치려 하고 있다.
남미 팀은 2019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좋은 활약을 선보이려 했지만 1년 이상 승리가 없는 상황에서 세계랭킹 63위에 올라 있는 이 팀은 꽤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낭트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의 일방적인 경기가 이어지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않았는데,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받은 사무엘 움티티의 헤더가 막히고 포그바의 슛이 빗나갔으며, 플로리앙 토뱅의 슛이 가로막혔다.
포그바는 그 뒤 탕귀 은돔벨레와 함께 연계 플레이를 한 뒤 슛을 날렸지만 빗나갔고, 요리스의 자리를 대신한 파리 생제르맹 선수인 알퐁스 아레올라는 세이브를 기록했다.
토뱅은 득점을 올릴 뻔했으며, 포그바는 프리킥을 했지만 골대를 넘어갔고, 그리즈만은 루카스 디뉴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시키며 원정팀 골키퍼인 카를로스 람페를 시험했다.
전반 종료 2분 전 그리즈만이 코너킥을 슛으로 연결, 성공시키며 2-0으로 만들었다.
전반전 막바지의 득점으로 음바페는 비삼 벤 예데르로 교체되어 후반전에 나서지 않게 되었으며, 레오 뒤부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온 뱅자맹 파바르로 교체되었다.
후반전에도 같은 양상이 이어졌다.
벤 예데르와 르마, 토뱅은 람페에게 슛을 날렸고, 아레올라는 리오넬 저스티니아누의 장거리슛을 막는 것 말고는 그리 많이 활약할 거리가 없었다.
르마와 교체 투입된 직후 킹슬리 코만은 두 번 슛을 날렸으며, 벤 예데르는 다시 한 번 슛을 막아냈고 추가 시간에 저스티니아누의 슛에 다시 한 번 위협을 받았다.
프랑스의 일은 끝났고, 볼리비아의 피해는 제한적이었다. 더 큰 무대가 이 둘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지표
볼리비아는 2017년 9월 이후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그 뒤 후안 카를로스 아르체의 페널티킥은 이들이 칠레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둘 수 있게 했다.
프랑스는 최근 23번의 경기에서 단 두 번만 패했다.
다음 일정은?
디디에 데샹 감독의 선수들은 두 번의 원정 경기로 유로 2020을 시작한다.
이들은 다음 토요일(6월 8일) 터키로 떠나며, 3일 뒤 약체 안도라를 상대한다.
이들은 또한 H조에서 아이슬란드, 알바니아, 몰도바와 맞붙는다.
볼리비아는 이제 코파 아메리카를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6월 15일 브라질을 상대하며, 이후 페루와 베네수엘라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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