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울산
FC서울은 11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HD FC와 2024 K리그1 3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무 2패로 서울의 열세다. 서울은 홈에서 포항과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 4위를 유지했다. 김주성의 헤더가 골대를 두 번이나 맞추는 등 불운에 울었다. 울산은 홈에서 강원을 1점 차로 제압하며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그러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4연패에 빠지며 김이 빠졌다.
쟁점
서울, 마지막 ‘김기동 더비’ 무승부… ACL 티켓 경쟁 지속
서울은 2일 홈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서울은 전반 32분 강상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강상우는 루카스와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4분 뒤 포항 완델손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서울은 김주성의 헤더가 골대를 두 차례나 맞추는 등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추가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로 남은 경기를 준비하려 했지만 아쉽다”며 “다음 울산전에서는 물러서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울은 ACL 출전권을 확보하려면 남은 두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야 한다. 특히 울산전은 ACL 티켓을 따내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능선이다. 기대되는 선수는 일류첸코다. 현재 14골로 득점 순위 2위에 올라 있는 일류첸코는 득점 선두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15골)를 추격 중이다.
서울은 울산을 상대로 최근 21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6무 15패로 이어진 이 부진은 무려 7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이 긴 무승의 사슬을 끊으면서, ACLE 티켓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다.
‘리그 조기 우승’ 울산, ACLE 치욕 씻어낼 승리 절실
울산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통산 다섯 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전반 35분 루빅손의 선제골과 후반 8분 주민규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강원이 후반 14분 이상헌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울산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68점으로 2위 강원과의 격차를 벌리며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동시에 K리그 역사상 세 번째 3연패를 달성했다.
울산은 국제 무대에서 고전하고 있다. 지난 5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CLE 리그 스테이지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에 0-3으로 패하며 ACL 4연패 늪에 빠졌다. 이번 ACL에서 울산은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10실점을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김판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그와 ACL을 병행하는 일정이 힘들지만, 변명을 할 순 없다”며 “득점이 없는 부분은 팬들에게 죄송하다.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반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리그를 제패했다고 해도, 국제무대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반쪽짜리 우승’에 불과하다. 특히 직전 ACLE 경기서 대패한 만큼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자존심 회복이 필요한 울산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포함)은 52승 54무 73패로 서울의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2무 3패로 서울이 크게 밀리고 있다. 서울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1패로 상승세다. 울산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1무 2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서울과 울산 모두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서울 2.58, 무승부 3.12, 울산 2.53으로 울산의 승리를 예상하는 여론이 근소하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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