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vs 포항
광주FC는 9월 1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2024 K리그1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패로 광주의 절대적 열세다. 광주는 대전 원정에서 2점 차로 고개 숙이며 3연패에 빠졌다. 이정효 감독은 “실수가 경기 흐름을 바꿨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포항은 원정에서 울산과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점 차로 분패했다. 포항은 잇단 수비 실책 속 후반 막판 추격의 고삐를 조였지만 패배를 막지 못하며 5연패 늪에 빠졌다.
쟁점
“실수가 경기 흐름 바꿨다” 고개 숙인 이정효
광주FC는 지난 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 경기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에 0-2로 패했다. 골키퍼 김경민의 실수로 킥오프 50초 만에 선제골을 내준 광주는 대전의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전반 42분 안영규, 이희균, 오후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운 광주는 빌드업을 통한 득점을 노렸지만 대전에 원천 봉쇄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으나 실수가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고 말했다.
광주는 최근 3연패와 함께 5경기 무승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 라인이다. 앞선 대전전에서도 김경민의 볼 처리 미스가 실점으로 이어졌고, 후방 조직력도 부족했다. 광주는 선제 실점 이후 라인을 끌어올리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대전 이창근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여기에 허율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까지 맞았다. 이정효 감독은 “A매치 브레이크 기간 수비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며 팀 재정비를 예고했다.
파이널 A행 확정을 위해 승점이 절실한 광주다. 압박에 압박으로 대응하는 ‘맞불 전술’을 파훼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정효 감독은 “압븍을 못 이겨내면 오늘처럼 힘든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답은 나왔고, 이제 실행으로 옮길 차례다.
‘태하 드라마’는 언제…. 부상+스쿼드 이중고 시달리는 포항
포항은 지난 1일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9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HD FC에 4-5로 패배했다. 골키퍼 황인재의 실책과 수비 붕괴가 발목을 잡았다. 전반 3분 만에 울산 아라비제에게 선제 실점하며 마음이 급해진 포항은 경기 후반 울산을 몰아치며 극장승을 노렸다. 후반 44분 어정원의 만회골과 47번 이태석의 추격골이 터질 때만 해도 무승부가 가능해보였다. 그러나 48분 조르지가 멀티골 기회를 놓치며 동점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이날 패배로 포항은 5연패에 빠지며 상위권 경쟁에서 더 멀어졌다. 수비 핵심 이동희의 부상 이탈이 가장 뼈아프다. 포항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무려 13실점을 허용했다. 얇은 스쿼드도 문제다. 포항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오베르단을 시작으로 무려 17명을 떠나보냈다. 플랜 A 의존도가 높은 팀인데, 주전 선수들이 하나둘 이탈하니 방법이 없는 것. 박태하 감독은 “팀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계획대로 착착 풀렸던 전반기를 기억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뒷심’ 회복. 후반기 ‘태하 드라마’를 보는 게 쉽지 않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악바리 근성을 다시 장착해야 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2승 7무 15패로 광주의 절대적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승 2무 2패로 광주가 밀리고 있다. 광주의 최근 홈 5경기(이하 코리아컵 일정 포함) 성적은 2승 3패로 좋지 않다. 포항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1승 1무 3패로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광주가 1무 4패, 포항이 1승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광주 2.21, 무승부 3.24, 포항 2.94로 광주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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