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포항
FC서울이 11월 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2024 K리그1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맞대결 성적은 1승 1무 1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서울은 원정에서 수원FC를 1점 차로 제압, 승점 53점을 획득하며 4위에 올랐다. 수원FC를 상대로 5연승을 이어가며 완벽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포항은 홈에서 울산에 2점 차로 패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박태하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쟁점
서울, 수원FC전 승리로 연패 끊고 4위 도약
서울은 지난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30분 린가드의 코너킥을 루카스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은 서울은 8분 뒤 루카스의 추가 골이 VAR 판독 끝에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후반 수원FC의 공세를 차분히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서울은 최근 2연패 사슬을 끊고 승점 53점을 확보,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번 승리로 서울은 수원FC전 5연승을 이어갔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실점 승리가 팀에 큰 자신감을 줬다”며 선수들의 위닝 멘털리티를 강조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기성용도 후반 교체 투입돼 팀의 중심을 잡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이바지했다. 수비도 클린 시트로 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서울은 올 시즌 39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야잔과 김주성을 중심으로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포항에서 서울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기동 감독은 포항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2-4로 완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김 감독은 “포항과 첫 번째 맞대결에서 지면서 어려운 초반을 보냈다”고 돌아봤다. 이번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우승 경쟁’ 밀려난 포항… 박태하 “초심으로 돌아갈 것”
포항은 지난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울산 HD FC와의 K리그1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전반 32분 고승범에게 선제골을 내준 포항은 후반 6분 수비수 이규백이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 주민규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이날 패배로 포항은 승점 52점에 머물며 5위로 내려앉았고, 울산과의 승점 차가 13점까지 벌어지며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최근 포항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1무 1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주포’ 이호재를 비롯해 안재준, 허용준, 이동희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있는 탓이 크다. 측면 자원인 정재희, 백성동, 김인성 등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태하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가 남은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포항은 위기 때마다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며 버텨왔다. 그러나 최근엔 이마저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공격진의 결정력과 수비진의 경험 부족을 얼마나 잘 개선해낼지가 관건이다. 오히려 마음을 비운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63승 48무 66패로 서울의 근소한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1승 3무 1패로 백중세다. 서울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4승 1패로 상승세다. 포항의 최근 5경기(이하 ACL, 코리아컵 포함) 성적은 1무 4패로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서울 2승 1무 2패, 포항은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서울 2.22, 무승부 3.19, 포항 2.95로 서울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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