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vs 인천
광주FC가 7월 14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4 K리그1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무 1패로 광주의 열세다. 광주는 원정에서 울산을 1점 차로 꺾고 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특히 울산 상대 4연승을 달리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인천은 변재섭 감독 대행 체제의 첫 경기에서 대구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했다. 이명주가 후반 교체 투입되며 부상에서 돌아왔다.
쟁점
‘7위 도약’ 광주, ‘젊은 피’와 ‘허리 라인’에 승패 달렸다
광주는 지난 10일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2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HD FC를 1-0으로 꺾었다. 홍명보 감독의 국대행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틈을 타 초반부터 울산을 강하게 몰아붙인 광주는 후반 21분 최경록이 울산 수비수 다리 사이로 찔러준 침투 패스를 이희균이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광주는 후반 34분 울산 주민규의 오버헤드킥이 골대를 살짝 비껴가며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7위로 올라서며 6위 서울(승점 30)을 2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추격의 고삐를 당겨야 할 시점이지만, 우려스러운 요소는 보름간 다섯 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 광주→강릉→울산→광주로 약 1077㎞를 이동하며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다. 여기에 엄지성이 EFL로 떠나며 전력 공백까지 생겼다. 광주는 문민서, 안혁주 등으로 엄지성의 빈 자리를 메운다는 계획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희균도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앞선 울산전에서도 ‘조커’로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터뜨렸다. 안혁주, 이희균 등 젊은 피와 이희균 등 허리 라인의 활약에 승리가 달렸다.
‘조성환 하차’ 충격 효과는 없었다… 뒷심 기대하는 인천
인천은 지난 9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22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와 0-0으로 비겼다. 자진 사퇴한 조성환 감독 대신 변재섭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인천은 전반 57%의 점유율을 가져가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내용은 전반 34분 대구에 역습을 허용, 실점 위기에 몰리는 등 좋지 않았다. 인천은 후반 21분 김보섭이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아슬아슬하게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승점 1점을 추가하긴 했지만, 여전히 매 경기가 살얼음판이다. 인천은 2라운드 로빈에서 1승 5무 5패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거뒀다. 인천이 희망을 거는 건 ‘더위’다. 인천은 전통적으로 여름에 강했다. 인천은 지난 시즌 7월 이후 6승 3무 2패를 거두며 5할이 넘는 승률을 거뒀다. 올해 역시 뒷심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22라운드까지 성적(6승 9무 7패)과 올해 성적(4승 10무 8패)을 비교하면 후반기 훈전은 필수다.
일단 ‘감독 교체’라는 충격 효과는 없었다. 한 계단만 미끄러지면 강등권으로 추락이다. 어쩌면 과거 ‘생존왕’ 시절의 간절함을 다시 장착할 때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7승 11무 6패로 광주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3무 2패로 광주가 밀리고 있다. 광주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패로 나쁘지 않다. 인천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다소 주춤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광주가 2승 3패, 인천이 2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광주 2.03, 무승부 3.13. 인천 3.46으로 광주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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