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티스 1-4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일요일 밤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경기에서 메시에게 힘입어 레알 베티스에 승리를 거두면서 10승점 차이로 라리가 선두 자리를 굳혔다.
키케 세티엔 감독의 베티스는 유럽 대회 진출권을 확보하려 하며 바르샤의 수비진을 압박했지만 바르샤는 견고했다. 리오넬 메시는 전반전에 두 골을 넣으며 그가 해야 할 마법을 부렸고, 루이스 수아레스는 후반전에 3번째 득점을 올렸다. 로렌 모론은 메시가 해트트릭을 완성하기 전에 홈 팀의 한 골을 만회했다.
이번 주말 라리가 2019의 빅 뉴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2-0으로 패한 것이었고, 이 결과로 인해 바르샤가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베팅 승산은 거의 소멸되었다. 그리고 세티엔 감독과 같은 경쟁력 있는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것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선수들이 얼마나 뛰어난지 확인시켜 준다.
경기 하이라이트
베티스는 크리스티안 텔로가 코너킥을 받아 좋은 방향으로 헤딩을 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고, 마크-안드레 테르 슈테겐이 잘 막아냈다. 안드레스 과르다도는 페널티 지역 안쪽으로 크로스를 올렸지만, 근거리에서 날린 제스의 슛은 빗나가고 말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을 상대로 좋은 시작을 하는 것은 무언가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거의 의미가 없으며, 원정 팀은 눈 깜짝할 사이에 앞서나가고 있었다. 리오넬 메시는 지난 주중 바르샤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리옹을 상대로 5-1 승리를 가져오는 데에 기여하며 매력적인 경기를 펼쳐 왔다. 이 작은 천재에게 사정권 내에서 프리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베티스는 그랬고, 메시가 왼발 슛을 날려 왼쪽 상단 코너에 꽂아 넣었다. 무척 쉬웠다.
베티스의 골키퍼 파우 로페즈는 메시가 아래쪽 모서리로 슛을 날렸을 때 영리하게 세이브를 해 내며 1점 차이를 유지했다. 그리고 베티스는 일련의 공격으로 반격을 가했다. 텔로, 세르히오, 카날레스, 과르다도, 시드네이 모두 공격을 가했지만 바르샤의 튼튼한 수비에 가로막혔고, 제스는 텔로의 패스를 받아 슛을 날리면서 득점에 성공할 뻔했다.
바르셀로나는 연이은 공격을 막아내고 다시 반격에 나섰고, 메시는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했고 그의 슛은 로페즈의 정면을 향했다. 그리고 추가시간 2분에 수아레스가 메시에게 스루 패스를 했고, 공이 그물 아래쪽 모서리로 빨려 들어가면서 피할 수 없는 결말을 맞이하며 바르샤가 강한 타격을 입혔다.
수아레스는 후반전 초에 공격하며 슛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하지만 베티스는 계속해서 막아냈고, 지오반니 로 셀소와 카날레스 모두 슈팅을 했지만 가로막히고 말았다. 수아레스는 공을 낚아챈 뒤 메시에게 공을 패스했고, 로 셀소가 테르 슈테겐에게 좋은 세이브를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63분에 경기는 완전히 기울었는데, 수아레스가 제라드 피케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키며 3점째를 만들어냈다.
로렌 모론이 디에고 라이네즈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 상단 코너를 향해 슛을 날리며 베티스가 한 골을 만회했을 때는 8분만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이것은 어느 정도 위로가 될 만했지만, 이반 라키티치가 메시에게 패스했을 때 홈 팀은 다시 한 번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상단 모서리로 슛을 날린 메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리고 바르샤의 주장은 여전히 마지막으로 슛을 날릴 시간이 있었는데, 골대를 맞추고 말았다.
주요 지표
SBOBET은 바르셀로나가 힘든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레알 베티스의 공격수들이 바르샤의 수비를 편안하게 해 주었으며, 메시가 이끄는 챔피언들의 공격은 편안한 저녁을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예리했다. 원정 팀의 승리에 대한 1.47의 배당은 원정 팀이 일찍이 리드를 가져오고 한 번도 열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적중했다.
그럼으로써 바르셀로나는 13경기 무패를 이어가게 되었고 원정 4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바르샤는 지난 25년간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28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다음 일정은?
바르셀로나는 도시 라이벌인 에스파뇰이 캄프 누를 방문하면서 카탈로니아 더비를 맞이한다. 13위에 있는 팀을 상대로 챔피언들이 승리한다는 것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 뒤를 내다보면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의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맨유가 두 골 뒤져 있는 상황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PSG에 승리를 거둠 으로써 바르샤는 이 경기를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다.
베티스는 유럽 대회에 진출하기 위해 이겨야 하는 두 번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첫 번째는 강등권에서 시름하는 라요 바예카노 전이며, 그 뒤에는 유로파리그 진출을 꿈꾸는 또 다른 팀인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이다. 만약 이들이 오늘처럼 공격한다면 리오넬 메시를 상대하는 것은 아니기에 두 경기 모두에서 승점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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