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스페인 언론을 보든 잉글랜드 언론을 보든 최근의 어조는 비슷하다.
이는 로날드 쿠만 감독의 거취를 둘러싼 것이다.
비난을 받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감독은 거의 확실히 토요일 밤에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라리가 경기에서는 감독직을 유지하겠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이 경기가 그 네덜란드 출신의 감독이 바르샤에서 보내는 임기의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쿠만 감독에게 가해지는 압박이 이를 말해주는데, 심지어 주중에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당하기 전부터 불거지고 있던 이야기다.
2주 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패한 것은 충분히 당혹스러운 일이었지만, 벤피카에 3-0으로 패한 것은 팀의 지위로 미루어볼 때 용납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한 스페인 언론은 이 경기를 두고 카탈로니아 팀이 ‘완전히 망가졌고, 무질서하며 대처할 능력이 없어 보인다.’라고 묘사했다.
팀의 안전성이 위태로운 한 쿠만 감독의 꿈의 직장은 확실히 악몽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
쟁점
그와 주안 라포르타 회장은 3월 회장에 취임한 이후 계속해서 독소에 가까울 정도로 껄끄러운 관계를 이어 왔다.
이 극적인 상황이 충분히 나쁘지 않았던 것처럼 이 전 네덜란드 감독은 바르샤의 레전드 리오넬 메시가 누 캄프에서 이적한 나쁜 결과에 대처해야 했고, 팀이 심각한 재정난에 처한 상황에서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다.
주중 경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기에 그가 변명할 여지는 없어 보였는데,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인 헤라르드 피케는 리스본에서 30분만에 교체되었다.
3분 뒤 다윈 누네즈가 득점하면서 한 골 차이로 팀이 뒤쳐지자 감독은 변화를 주려 했다. 하지만 쿠만 감독이 피케를 대신해 17세의 가비를 투입했는데, 이 젊은 미드필더는 그의 절반에 불과한 나이였다.
이것은 부상 때문도 아니었으며, 프렝키 데 용이 3인 체제의 수비에 내려와 합류한 상황에서 시스템에 변화를 주기 위한 것도 아니었다.
쿠만 감독의 팬들은 이 베테랑이 경기 시작 이후 12분 만에 옐로카드를 받은 뒤 벤피카가 그를 노리고 있었기에 위험한 상황을 피하려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기가 무엇이든 이는 경기장 안팎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는 팀의 리더 피케에게 굴욕감을 안겼는데, 이는 쿠만 감독을 향한 암묵적인 적대 관계의 잠재성을 갖고 있었다.
이번 주말 이 네덜란드 출신의 감독은 2경기 출전 정지 중 두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기에 벤치에 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임기는 거의 끝나가고 있는 듯하다.
이것이 어떤 성과를 내게 될지는 불확실하다.
최근 몇 년 동안 팀은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키케 세티앙 감독과 결별했는데, 둘 모두 여전히 해고로 인한 비용의 일부에 대한 부채 관계를 갖고 있다.
그리고 주중 유럽 대회에서 아틀레티코 복귀 이후 첫 골을 기록한 앙투안 그리즈만에게는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에 이상적인 시기로 보이는데, 그는 최근 바르샤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전적
작년에 있었던 이 경기는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 중요한 순간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야닉 카라스코는 이 경기에서 유일한 득점을 넣으면서 아틀레티코에게 1-0 승리를 안겼고, 이는 최종 순위에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후 5월 누 캄프에서 열린 불안한 무실점 무승부도 치명적이었는데,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에게 앞서기에 충분했고, 이들은 몇 주 뒤 도시 라이벌인 레알의 도전을 저지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13번의 맞대결에서 단 2승만을 거두었지만 이는 모두 작년이었고 기억에 생생하다. 여기에는 작년 초 스릴 넘쳤던 스페인 슈퍼컵 경기를 포함한다.
이들은 또한 전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6년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기쁘게 기억할 것이다. 당시 전반전 그리즈만의 두 골은 2-0 승리를 확정지었으며, 1차전에서 홈 팀이 2-1 승리를 거둔 뒤 총 3-2로 이들을 탈락시켰다.
전체적으로 바르셀로나는 62경기 중 정확히 절반(31경기)을 승리했으며, 아틀레티코는 16승, 15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베팅 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시안 핸디캡 -0.75 @ 2.26 | |
10월 3일 03:00 (GMT+8) |
적어도 2천년대에 접어든 뒤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이렇게 확실한 우위를 점한 적이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SBOTOP 라리가 배당을 보면 홈 팀의 아시안 핸디캡 -0.50에는 1.94, 승리 역시 1.94를 보이며, 전반전 풀타임 홈-홈 승리는 2.67을 보인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아시안 핸디캡 +0.25에 2.28, 승리에는 3.95를 보인다.
작년 아틀레티코의 1-0 승리가 반복되는 데에는 6.00의 배당을 얻을 수 있으며, 무승부는 3.35의 배당이 걸려 있다.
접전이 되는 경향이 있기에 득점은 드물 수 있다. 여기에 관련된 배당은 2.25골 미만에 2.14, 2.75골 이상에 2.36, 총 0-1골에는 3.10, 2-3골에는 1.90, 그리고 4-6골에는 3.85이다.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화력을 가하는 그리즈만과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끄는 아틀레티코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별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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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매우 확신) | = €10 (확신) | = €5 (약간 확신) |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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