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마드리드 더비가 시작된다!

헤타페 vs 레알 마드리드

새해를 마드리드 더비로 시작한다는 것을 누가 기뻐할까? 꽤 좋은 듯하며, 우리는 일요일에 스페인 리그에서 매우 흥미로운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다.

아틀레티코 vs 레알 전은 아니지만 문제는 없다. 콜리시움 알폰소 페레스는 라리가: 헤타페 vs 레알 마드리드 전이 열리는 장소이며, 홈 팀은 유명한 이웃 팀에게 힘든 경기를 안겨줄 것이다. 윈터 브레이크에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틱 빌바오 전에서 실수를 면하면서 추격하는 팀들로부터 8승점 차이로 앞서가고 있는 반면 헤타페는 오사수나 전에서 중요한 3승점을 모두 따내면서 최하위 세 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경기장 양 끝에서는 다양한 활약들이 이어질 것이며, 이번 경기는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쟁점

레알은 계속 승리를 이어가야만 한다

1.10의 SBOTOP 배당을 보이는 레알 마드리드는 매주 또 한 번의 리그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들을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세비야는 9.0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7.00, 그리고 심지어 사비 감독 부임 이후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한 바르셀로나도 37.00으로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바르샤는 클라시코 라이벌을 18승점 차이로 뒤쫓고 있으며, 레알이 그렇게 많은 경기에서 패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

이번 시즌 득점왕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데에 1.25를 보이는 카림 벤제마는 화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가 윈터 브레이크 직전 아틀레틱 빌바오에 2-1 승리를 거둘 때 초반 2득점을 몰아쳤다. 그리고 그로써 이 프랑스 출신의 선수는 시즌 15번째 골을 넣게 되었다. 만약 그가 시즌 후반기에도 이러한 득점력을 이어간다면 이미 결과는 기정사실화가 될 것이며, 우승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돌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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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배당 보기

헤타페는 1부리그 잔류를 위해 힘쓰고 있다

홈 팀인 헤타페는 이들의 명성과는 달리 강등권에서 맴돌고 있으며, 강등되는 데에 2.20이라는 낮은 배당을 보이고 있다. 2017년 이들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에 승격한 뒤 헤타페는 꽤 잘 버텨왔는데, 세 번 상위권에 포진했으며 여기에는 2018/19 시즌에 5위로 마감한 것이 포함된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15위로 마감했고, 이들의 하락세는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이들의 위치는 더 낮으며, 골득실 차이로만 강등권 바로 위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성적은 더 나아졌는데, 이들은 오사수나 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5경기에서 무패하고 있다. 이 때 공격수 다리오 포베다가 교체 출전해 93분에 헤딩골을 성공시키면서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윙백 다미안 수아레스가 크로스를 올렸고, 레알 마드리드는 경험이 풍부한 이 우루과이 출신의 선수를 경계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세르비아 출신의 센터백 스테판 미트로비치는 헤타페 수비의 핵심이며 그는 일요일에도 출전해 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감독은 이전에도 이 곳에 있었던 적이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소년 감독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했는데, 이후에는 라리가 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에서도 지도자를 맡았던 적이 있다. 그는 많은 팀을 거쳐갔는데, 프리미어리그의 왓포드에서 두 번 감독직을 역임했으며, 이번에는 헤타페에서 2005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

그는 헤타페의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지난 시즌 15위로 마감한 데에 이어 헤타페는 지금 당장 그 결과를 내야 할 것이다.

전적

레알 마드리드가 티보 쿠르투아 없이도 헤타페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좋은 수비력을 이어갈 수 있을까? — 레알 마드리드는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은 티보 쿠르투아를 헤타페 전에서 뺄 것이다

최근과 과거의 지표는 리그 선두에게 유리하다. 레알은 2004년 이후 모든 대회에서 치러진 33번의 헤타페 vs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24승을 거두었는데, 헤타페는 5승에 그쳤고 4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콜리시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치러진 최근 세 경기 중 두 번은 무실점 무승부로 끝났고, 다른 한 경기는 마드리드가 승리했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4월 0-0 무승부였는데, 티보 쿠르투아가 일련의 멋진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헤타페를 막아내며 레알의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당시 이들은 7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3승점 뒤져 있었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레알은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둔 반면 헤타페는 2승 3무, 그리고 단 한 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금까지 치른 경기 중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5경기에서 무패하고 있으며, 원정 기록은 8승 1무 1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