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지단 감독이 비야레알을 침몰시키려 한다

비야레알 vs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일요일에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맞대결을 위해 카스티용으로 향한다. 레알은 시즌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1승 1무가 나쁜 시작은 아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의 팀이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3승점을 얻지 못하면 3전 1승은 그리 좋은 결과로 보이지는 않는다.

하비에르 카예하 감독의 비야레알은 2018/19 시즌에 강등권을 맴돌다가 결국 14위로 안전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들이 첫 두 경기에서 1승점을 얻는 것은 홈 팀이 강등권을 피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쟁점

레알의 승리로 바르샤보다 앞설 수 있다

라리가 2019 초반 결과는 ZZ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가장 큰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바르샤가 패배하며 시즌을 시작한 뒤 지난 주 여름에 계약한 앙투안 그리즈만이 두 골과 1도움으로 캄프 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면서 이들은 레알 베티스에 5-2 대승을 거두었다. 세비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만이 개막 두 경기에서 2승을 거두었지만, 라리가 2019 초반 배당은 레알과 함께 우승을 차지할 유력한 후보로 바르샤를 점치고 있다.

레알은 지난 주말 베르나베우에서 바야돌리드에 앞서나가는 데에 82분이 걸렸지만, 2분을 남기고 실점하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 바르샤가 토요일 밤에 오사수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려 하기에 레알은 계속 앞서 있기 위해 카스티용에서 승리를 거두어야 할 것이다.

아자르는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었는가?

에당 아자르가 환영을 받으며 베르나베우에 도착했다는 것은 그가 개막전을 앞두고 부상을 입은 이후 다소 사그러들었다. 이 벨기에 출신 스타가 시즌 전 과도한 훈련을 했다는 것은 그가 건강을 회복하고 있기에 그리 대단한 뉴스는 아니었으며 마드리드 팬들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를 눈부시게 만든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아자르를 보고 싶어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당 아자르가 라리가에서 그의 재능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 에당 아자르는 프리시즌 허벅지 부상으로 이미 두 경기에 결장했다.

이 팀은 아자르와 페를란드 멘디가 모두 어느 정도 역할을 하면서 레알에서의 리그 데뷔전을 치르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시즌 시작 전에 ZZ와 공식 석상에서 언쟁을 벌인 가레스베 일은 아자르의 부상으로 개막전에 출전할 기회를 잡았다.

웨일스 출신의 이 윙어는 세 번째 선발 출전이 가능하며,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가 출전 정지 징계 이후 복귀를 함에 따라 레알에게는 좋은 소식이 이어졌다.

모레노는 비야레알의 주요 선수다

2018년 에스파뇰에서 1800만 유로에 이적한 센터 포워드 제라드 모레노는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득점력을 보인 후경기력을 되찾기 위해 고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단 8골만을 만들어냈고, 카예하 감독은 이번 시즌 이 주 공격수로부터 더 많은 것을 기대할 것이다. 모레노는 지금까지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는데, 그라나다와 4-4 무승부를 기록했고, 레반테를 상대로 1-2 역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시작했다. 비야레알이 점유율을 지배했고 슛 횟수도 많았지만 수비진이 실망시키면서 모레노의 초반 득점은 수포로 돌아갔다.

그라나다와의 4-4 무승부도 비슷한 전개였다. 산티 카졸라 주장이 페널티킥으로 선취점을 넣었고 사무엘 추쿠에제도 모레노와 함께 득점했지만 홈에서 4실점을 한 것은 감독에게 전혀 기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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