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vs 맨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10월 20일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다. 울버햄튼은 지난 5일(이하 한국 시각)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 원정에서 브렌트퍼드에 3-5로 패하며 리그 최하위(1무 6패)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같은 날 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풀럼을 3-2로 꺾고 7경기 무패(5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쟁점
‘수비 불안’ 울버햄튼, 홈에서 시즌 첫 승 노린다
울버햄튼은 브렌트퍼드 원정에서 수비 불안을 여실히 드러냈다. 전반 2분 나온 선제 실점을 마테우스 쿠냐의 동점골로 응수한 울버햄튼은 전반에만 내리 4실점하며 조직력이 흔들렸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황희찬, 곤살루 게드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등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팀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황희찬에게 교체 출전한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평점(5.9)을 줬다.
울버햄튼은 최근 수비 불안과 득점력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막 이후 21실점을 허용, 경기당 평균 3골을 내주고 있다. 이는 리그 최다 실점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공격에서는 5경기에서 9골을 득점, 경기당 평균 1.8골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마테우스 쿠냐(3골)가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전체적인 득점력 향상이 필요하다. 오닐 감독은 “팀의 잠재력을 믿는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곧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울버햄튼은 맨시티전에서도 쿠냐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진에서는 조직력 강화를 위해 변화를 줄 가능성도 있다. 이번 경기서 ‘거물’ 맨시티를 무너뜨려 리그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공격력 절정’ 맨시티, 원정서 8경기 무패 도전
맨시티는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극적 역전승을 거두며 무패 경기 숫자를 ‘6’에서 ‘7’로 늘렸다. 로드리가 없으니 마테오 코바치치가 펄펄 날았다. 맨시티는 전반 26분 페레이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코바치치의 멀티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37분에는 제레미 도쿠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혔다. 풀럼은 추가 시간을 앞두고 무니스의 만회골로 맨시티를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맨시티는 현시점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7경기에서 22골을 득점, 경기당 평균 3.14골을 기록하고 있다. 홀란이 10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코바치치도 중원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에 이바지하고 있다. 문제는 수비다. 리그에서 지금까지 8골을 허용했으며, 이 가운데 5골이 최근 3경기에서 나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격에서는 만족스럽지만, 수비에서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울버햄튼과의 두 차례 만나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다. 울버햄튼전 승패는 로드리의 빈 자리를 얼마나 잘 메우느냐에 달려 있다.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 등 2선 자원의 지원이 절실한 이유다. 이에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51승 24무 45패로 맨시티의 근소한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4승 1패로 맨시티가 크게 앞서고 있다. 울버햄튼의 최근 홈 5경기(이하 친선전 제외) 성적은 1승 4패로 부진하다. 맨시티의 최근 원정 5경기(이하 UCL 일정 포함) 성적은 4승 1무로 매우 좋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울버햄튼 5패, 맨시티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울버햄튼 7.30, 무승부 5.30, 맨시티 1.28로 맨시티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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