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새로운 시작과 작별의 가능성이 준비 과정을 지배한다

리버풀 vs 브렌트포드

두 가지 주제가 이번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의 준비 과정을 지배했으며, 그중 무엇도 경기장 위의 선수들에 해당하지 않는다.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지에 따라 대부분은 리버풀의 신임 감독 아르네 슬롯과, 혹은,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다.

하지만 휘슬이 울리면 초점은 바뀔 것인데, 두 팀이 2전 2승을 기록하며 더 많은 프리미어리그 2024 하이라이트를 만들려 하기 때문이다.

쟁점

당현히 홈 팀은 승리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태로 시작하지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 부임 이후 놀라운 일을 해냈는데, 일부 논의에서는 그가 리버풀의 신임 감독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되었다.

그의 팀이 힘든 시즌 초반에도 불구하고 한두 번 더 충격을 준다 해도 놀라지 말아야 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을 상대하는 경기는 이 경기 이후 빠르게 이어질 것이다.

프랭크 감독은 항상 팀 접근법에 대해 존경을 받아왔는데, 팀으로서의 조합이 개인의 능력 총합보다 크다는 것이었고,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것이 그 증거였다.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홈 개막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1977년 리그컵 경기 이후 브렌트포드는 런던 라이벌을 이긴 적이 없는데, 이들이 팰리스를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1963년 9월까지 거슬러 가야 하며, 당시에는 옛 3부리그였다.

브렌트포드는 스타 공격수의 부재를 정리하면서도 그 기록을 잠재웠다.

토니는 2020년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에서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뒤 128경기에 출전해 리그 67골을 기록했다.

그는 소속팀의 상대에게 베팅하는 것을 포함한 축구협회(FA) 베팅 규정을 어겨 8개월의 출전 정지를 당한 뒤 1월에 복귀했다.

그는 이제 전성기에 더 좋은 경기를 치르려면 거액의 이적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주 존경하는 기자 헨리 윈터가 언급한 것처럼 이 28세의 선수가 잉글랜드의 야망을 갖고 있기에 지금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는 것에 분노할 것이다. 그리고 그가 브렌트포드에 잔루하면서 베팅으로 인한 출전 정지 기간에 곁을 지켜준 팀과 감독에게 어느 정도 충성심을 보여준다면 좋을 것이다.

확실히 충실한 선수 중 하나는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다.

리버풀은 새로 승격한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힘겹게 2-0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거두었는데, 그 경기에서 새로 짧은 스포츠 머리 모양을 한 살라는 개막전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9골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최다 득점 선수가 되었다.

토니와는 매우 다른 선수지만, 그는 리버풀의 대표적인 선수이며 브렌트포드를 무너트리는 촉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편에서 최근 브렌트포드로 이적한 파비오 카르발류는 새로운 환경에 잘 녹아들고 있다. 그리고 기회를 받으면 그는 빛날 기회가 거의 없었던 머지사이드에서 2년을 보낸 뒤 가치를 증명하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