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유는 리버풀에 맞설 수 있을까?

리버풀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은 지구상 가장 큰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하나이며, 일요일에는 전 세계가 지켜볼 것이다. 하지만 이 경기 입장권을 사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소파 뒤에서 시청해야 할 것이다.

아르네 슬롯과 루벤 아모림 감독은 모두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처음 경험하지만, 슬롯 감독은 시즌이 시작할 때부터 리버풀에 있으면서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다. 반면 아모림 감독은 최근인 11월 11일에 올드 트래포드에 부임했으며, 힘든 7주를 보낸 것이 포르투갈 감독에게는 몇 년처럼 느겨졌을 것이다.

후반 두 골 덕분에 맨체스터 시티를 이긴 맨유는 4연패를 당했는데,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고 리그 3패를 당했다. 아모림 감독의 팀은 리버풀에 23승점 뒤쳐졌고 강등권에서는 7승점 앞서 14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강등 공포가 아직 크지는 않지만 신임 감독은 이미 그것을 언급했다.

반면 슬롯 감독의 팀은 화력을 뽐내며 리그 3연승을 거두었고 그 과정에서 무려 14골을 넣었으며, 경기 전 프리미어리그 2025 배당은 머지사이드의 맨체스터 팀에 혼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엄청난 라이벌들이고 압도적인 규모의 더비인 만큼 이런 경기는 의외의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쟁점

리버풀의 공격은 맨유를 융단폭격할 수 있다

아모림 감독이 선호하는 쓰리백 시스템은 뉴캐슬 전에서 심각하게 타격을 입었으며, 리버풀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수비는 물론이고 어떤 수비든 헤집을 수 있는 세 명의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17골의 모하메드 살라는 계속 나아지고 있으며 근거리에서의 컨트롤과 엄청난 마무리는 리버풀 최고이며 전혀 기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끊임없이 향상하고 있으며 다재다능한 코디 각포와 활발하게 움직이는 루이스 디아즈가 함께하면서 2020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살라, 피르미누, 마네의 3인방에 비견할 만한 공격진이 되었다. 다윈 누녜스 역시 한 자리를 노릴 수 있는데, 이들은 리그 최고의 공격진이며 맨유의 수비진을 쉽게 무너트릴 수 있을 것이다.

추격자인 아스널은 토요일에 브라이튼과 원정 경기를 펼치며, 리버풀의 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할 때 3승점 차이로 좁혀질 수 있다. 원정 팀은 더 많은 동기부여를 하기보다는 홈 팀에 결국 어느 정도 압박을 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페르난데스의 복귀는 아모림 감독에게 희망을 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복귀할 것이다. —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수비수 넬슨 세메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레드카드를 받은 뒤 위로하고 있다.

노스웨스트 동부의 중요한 프리미어리그 2025 뉴스는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0으로 패한 경기에서 퇴장당하며 받은 1경기 출전 정지 처분 이후 복귀한다는 것이다. 마누엘 우가르테 역시 출전 정지에서 돌아오며 맨유의 미드필더에 두 배의 기세를 더할 것이다. 페르난데스의 리더십, 창의적인 기술과 침착함은 우가르테의 열정과 강력함과 결합해 맨유가 중원 싸움을 지배할 더 좋은 기회를 줄 것이며, 이는 특히 리버풀의 공격진을 향한 공급을 차단하는 데에 중요할 것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비를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모든 대회에서 4패를 당하는 동안 11실점한 반면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패배하는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마커스 래쉬포드는 4번의 경기 동안 팀에 포함되지 않아 팀을 떠날 것이 확실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이번 중요한 경기에서 그가 어떤 마법을 부리는 데에 의지할 수도 있다.

이후 잉맨체스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 잉글랜드 선수가 사우디로 떠날 수 있으며, 혹은 맨유가 그를 현재 갈라타사라이에 임대되어 있는 나폴리의 빅토르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한 조건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2023 스쿠데토를 따낸 이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을 좋아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전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맞대결에서 앞서고 있는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34승 26패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최근 맞대결이었던 9월 올드 트래포드에서 3-0으로 승리했는데, 디아즈가 두 골을 넣었고 살라가 세 번째 골을 추가했다.

최근 경기력은 홈 팀이 6전 5승 1무로 앞서고 있는 반면, 맨유는 같은 기간 2승 4패였다. 리버풀은 홈에서 매우 강한데, 이번 시즌 홈에서 7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베팅 팁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치른 최근 9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패하지 않았으며 SBOTOP 배당은 이들이 10경기째로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실, 아모림 감독의 팀의 승리는 7.53, 무승부는 5.32이며 리버풀이 라이벌에게 더 큰 고통을 줄 것이라는 데에는 1.25로 굉장히 낮은 배당을 보인다.

맨유 팬들에게는 보기 힘들 수 있지만,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