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접어들고 4경기가 치러졌으며, 마르코 실바 감독의 풀럼은 4경기에서 4승점을 얻으며 괜찮은 시작을 알렸다. 그중 두 경기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 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특히 실용적인 성과였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알힐랄로 떠나면서 받은 4500만 파운드의 금액은 실바 감독이 세 명의 공격수와 두 명의 수비수를 영입하며 재투자 자금으로 활용되었다.
아직 이들 중 누구도 득점하지 못했고 레드카드를 받기도 했지만, 풀럼이 지난 시즌 10위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기에 이들 모두 크게 공헌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알렉스 이워비: 에버턴에서 2200만 파운드
미트로비치의 이적으로 받은 금액의 거의 절반이 아스널 아카데미를 졸업한 이워비에게 투자되었는데, 그는 27세의 나이로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다.
빠르고 기술적인 이 나이지리아 출신 선수는 약체였던 에버턴으로 이적한 뒤 123경기에 출전해 단 6골만 넣으면서 에미레이트에서 보여준 유망한 활약을 재현하지 못했다.
그는 에버턴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로 성공적인 리그 잔류에 큰 역할을 했으며, 더 확장된 팀에서 이워비는 번창할 수 있으며 풀럼의 유니폼을 입고 아스널에서의 기량을 되찾는 모습을 보게 될 수 있다.
라울 히메네스: 울버햄튼에서 550만 파운드
미트로비치를 대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히메네스는 강력한 중앙 공격수이며 6피트 3인치의 키로 엄청난 존재감을 보인다.
강한 멕시코 팀에서 101경기에 출전해 31골을 넣은 이 32세의 선수의 자질은 검증되었으며, 젊은 공격수들은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울버햄튼에서 뛸 때 히메네스는 2020년에 아스널의 다비드 루이스와 부딪혀 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해 시즌 내내 뛰지 못했으며, 이후 2시즌 동안 그의 성장도 제한을 받았다.
그는 카를로스 살시도 이후 풀럼으로 이적한 두 번째 멕시코 선수였으며, 에버턴에 1-0 승리를 거둔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그의 강력한 질주와 영리한 저지는 풀럼이 승리를 거두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아다마 트라오레: 울버햄튼에서 무상 이적
축구계에서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실망스러운 선수 역시 울버햄튼에서 합류했다. 트라오레는 엄청난 속도를 갖고 있으며, 바로 달려드는 모습은 프리미어리그의 수비수들을 괴롭혔지만 그의 성과는 항상 일관성이 없었다.
득점할 수 있는 포지션을 자주 찾던 트라오레의 시도는 너무 자주 빗나갔으며, 울버햄튼에서는 15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는 데에 그쳤다.
의심할 여지없는 재능에 골문 앞에서 여유를 더할 수 있다면 트라오레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며, 프리미어리그 2023 하이라이트를 만들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그를 임대 영입했기에 그는 확실히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27세의 이 스페인 국가대표 선수가 빛날 때가 되었다.
칼빈 바시: 아약스에서 1800만 파운드
그는 풀럼이 아스널에 2-2로 비긴 인상적인 경기에서 퇴장당했는데, 그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 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풀럼 팬들은 바시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23세의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선수는 레프트백이나 왼쪽 센터백으로 뛸 수 있으며, 스코틀랜드 팀인 글래스고 레인저스와 이후 아약스에서 짧은 경력을 쌓는 동안 내내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로 인해 실바 감독은 이 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지출을 감행했다.
바시는 레스터 시티의 유소년 시스템을 경험했으며, 공을 확실하게 차지하고 강력한 태클과 거구의 수비수로는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열정은 의심할 여지가 없으며 만약 바시가 적절한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다면 풀럼의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며, 전력을 다하는 활약은 팬들이 그를 더욱 사랑하게 만들 것이다.
티모시 카스타뉴: 레스터 시티에서 1500만 파운드
풀럼은 또 한 명의 수비수 영입을 레스터 시티에게 감사해야 하는데, 27세의 라이트백 카스타뉴가 레스터에서 세 시즌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지난 시즌 막바지에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뒤 이적을 결심했기 때문이다.
벨기에 국가대표 선수로 33경기에 출전한 카스타뉴는 노련하게 경기를 윤영하며, 2020년 프리미어리그에 오기 전에는 헹크와 아탈란타에서 이름을 알렸다.
수비와 공격 지원 모두 가능한 카스타뉴는 뛰어난 포지션 감각과 엄청난 패스 거리를 보이며, 드물게 득점을 만들기도 한다. 그는 벨기에에서 2골을 넣었고 아탈란타와 레스터 시티에서는 5골을 넣었다.
다른 네 명의 선수와 마찬가지로 카스타뉴는 크라벤 코티지에서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새 시즌에 접어들고 4경기만 치러졌을 뿐이지만 프리미어리그 2023 배당은 6개 팀이 SBOTOP의 주요 파트너보다 강등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실바 감독이 영입한 선수들의 자질은 풀럼이 중위권에 안착할 가능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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