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유나이티드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엘란드 로드는 토요일 오후에 리즈 유나이티드가 울버햄튼을 맞아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을 치르는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꼭대기까지 가득 차게 될 것이며, 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다.
1부리그 축구에서 가장 유명한 경기 중 하나지만, 많은 리즈 팬들이 강등을 눈앞에 둔 2021/22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번 시즌 이 자리에 남지 못할까봐 우려했던 경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에서의 멋진 승리와 번리가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패한 덕분에 리즈는 1부리그 잔류를 결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이들은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새 시즌을 시작하고 제시 마치 감독의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때다.
리즈의 상대는 때로 기량을 측정하기 어려운 팀이다. 지난 세 시즌 동안 울버햄튼은 눈부신 경기를 펼쳤고 유럽의 인정을 받았지만 종종 무너트리기도 너무 쉬운 팀이기도 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2022 배당은 이것을 반영하는데, 리즈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SBOTOP 배당은 2.23을 보인다.
브루노 라지 감독의 울버햄튼은 꽤 좋은 프리시즌을 보냈으며 또 한 번 상위권으로 시즌을 끝내려 하는데,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모습으로 시작해야 한다.
쟁점
이제 모든 것은 마치 감독과 선수들에게 달려 있다
불안정한 ‘다운 언더’ 프리시즌 이후 리즈는 지난 주 세리에B의 칼리아리를 꺾는 활약을 펼쳤는데, 패트릭 뱀포드는 2골로 제 모습을 되찾았고 호드리구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제 하피냐가 없는 리즈의 공격은 이탈리아 팀을 찢어놓았고 뱀포드는 경기가 진행될수록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는 마치 감독이 리즈의 감독으로 처음부터 시작하는 첫 시즌이며, 그렇기에 사실 새 시대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출신의 이 감독은 2021/22 시즌 후반부에 엘란드 로드에 기분 좋은 요인들을 가져온 뒤 계속해서 자질과 경기장 위에서의 열정을 증진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마치 감독은 하피냐와 칼빈 필립스가 떠난 뒤 효과적인 지출을 도모했는데, 미드필더 에이스 마르크 로카를 1천만 파운드에, 윙어 루이스 시니스테라를 2100만 파운드에, 그리고 창의적인 미드필더 브렌든 아론슨을 3천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오른쪽 수비수인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1100만 파운드에 이적해 이번 여름 최고의 이적이 될 수 있으며, 프리시즌에 그가 얼마나 공격적인 윙백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었다.
울버햄튼의 트라오레와 히메네스은 불안 요소다
라지 감독 지휘 하에 2021/22 시즌의 부진한 시작 이후 울버햄튼은 인상적인 경기를 이어갔는데, 4강 언저리에서 맴돌다가 결국 유로파리그 진출에 5승점 모자란 채로 시즌을 마쳤다.
엄청나게 빠른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에 임대되어 사비 감독 지휘 하에 기량이 향상되었고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프리시즌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했고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토요일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도 출전이 불투명하기는 마찬가지다. 끔찍한 머리 부상에서 회복한 이 멕시코 출신 선수는 지난 시즌 복귀했지만 최고의 기량을 되찾기는 어려웠으며 이제는 사타구니 근육에 문제가 있다.
라지 감독에게 좋은 소식도 있는데, 번리에서 2천만 파운드에 영입한 21세의 수비수 나단 콜린스의 프리시즌 경기력이다. 그리고 공격수 황희찬도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울버햄튼의 프리시즌은 파렌스와 스포르팅 리스본 전에서 두 번 1-1 무승부를 거둔 것으로 끝났으며, 특히 콜린스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울버햄튼은 이들의 플레이메이커인 루벤 네브스를 잔류시키는 데에 자신감을 얻고 있다. 이 포르투갈 출신의 스타는 여름 내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시망에 있었지만 만약 맨유가 바르샤의 프렝키 데 용을 영입하게 된다면 네브스는 몰리뉴에 머무르게 될 것이다.
그는 맨유에서 떠나려 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에이전트에 속해 있으며 그는 호날두를 기쁘게 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네브스는 토요일에 선발로 나설 것이다.
전적
리즈와 울버햄튼 간의 지난 23번 맞대결은 꽤 치열했는데, 울버햄튼으 11승 8패로 앞서며 4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리즈는 지난 시즌 더 나은 성적을 냈는데, 엘란드 로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3월 몰리뉴에서 5골이 터진 흥미진진한 경기에서 중요한 3승점을 챙겼다. 리즈는 전반전에 두 골 차이로 쳐졌지만 후반전에 매섭게 반격했고 루크 아일링이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1부리그 승격 후 세 시즌 동안 7위, 13위, 10위로 마쳤지만 리즈는 10위와 17위였다.
매우 멋진 개막전이 될 수 있다. 우리는 토요일에 프리미어리그 2022 하이라이트로 돌아오겠지만 지금은 선택을 할 때다.
베팅 팁
리즈는 2.23, 무승부는 3.11 울버햄튼 승리는 3.02를 보이기에 세 가지 결과는 모두 나올 수 있다. 홈 팀은 열정적인 관중을 등에 업고 3승점을 모두 따내려 할 것인데, 어쩌면 간신히 앞설지도 모르지만 101은 5.22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점수이다
별 (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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