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북런던의 격돌은 아스널에게 꽤 중요할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 vs 아스널

물론 토트넘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의 경기는 아스널의 우승 희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팀은 맨체스터 시티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팀이지만, 3경기가 지난 상황에서 이들은 이미 맨시티에 2승점 차로 뒤쳐져 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우승팀이 시즌 후반부에 훨씬 강하기 때문에 당장 격차를 더 벌릴 여유가 없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vs 아스널 전은 어떤 결과든 나올 수 있는데, 맨시티가 토요일에 브렌트포드를 상대하기에 아스널이 경기에 출격할 때는 5승점 차이로 벌어질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이미 압박을 받는 경기에 부담을 더한다.

토트넘 팬들은 이웃 팀을 최대한 곤란하게 만들 것이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널을 힘들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비는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것이며, 토트넘의 승리는 시즌의 시작을 알릴 것이다.

아스널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을 잃고 이번 경기에 임하는 반면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원정 패배를 당했다. 그렇기에 두 팀은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으로 꼭 봐야 할 경기가 될 것이다.

쟁점

솔랑케의 토트넘 복귀가 임박했다

토트넘이 여름에 기록적인 몸값에 영입한 도미닉 솔랑케는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 원정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뒤 토트넘에서의 선수 생활을 시작하지 못했다. 이번 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과 본머스 출신인 이 선수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암시했고, 팬들은 솔랑케가 아스널 전에서 어느 정도 활약하기를 기대할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솔랑케는 또 한 명의 여름 엉입 선수인 윌슨 오도베르트를 대신할 수 있는데, 티모 베르너도 선발 자리를 노리는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랑케에게 한 주 더 시간을 줄 수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게 매우 중요했던 센터백 미키 판 더 펜도 마찬가지다. 그는 훈련에 복귀했으며 토트넘은 이 네덜란드 선수에게 교체 출전 기회를 줄 것이다.

도미닉 솔랑케는 부상에서 회복한 뒤 프리미어리그 시즌 복귀전을 치를 수 있다. — 토트넘 홋스퍼의 도미닉 솔랑케가 레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데, 유럽 대회 진출에서 나아가 심지어 4강 자리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브레이크 전의 패배는 토트넘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그리고 레스터 시티 전 무승부와 이번 에버턴 전 승리로 부침이 드러났다. 하지만 아스널을 상대로 누가 나서든 이들은 잘 맞설 수 있을 것이다.

아스널에서는 외데가르드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번 더비 이후 맨체스터 시티로 향하는 상황에서 아스널에게는 중요한 기간이며 아르테타 감독은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이번 주 타격을 입었는데, 주장인 마틴 외데가르드가 노르웨이의 네이션스리그 오스트리아 전 승리 당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처음에는 이 공격형 미드필더의 발목 골절이 있을까봐 우려했지만, 노르웨이의 팀 닥터는 이후 그가 심각한 부상은 면했지만 더비에 출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고 있다. 이 25세의 선수는 3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팀은 그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예상처럼 외데가르드가 일요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아르테타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를 다시 미드필더에 전진 배치할 것인데, 그는 주장이 빠진 지난 시즌 세 번 그 자리를 도맡았다. 그리고 라힘 스털링의 에미레이트 이적은 아스널에게 더 많은 공격 선택지를 줄 것이다. 예상치 못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의 이탈 이후 이 잉글랜드 선수는 북런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을 것이다.

전적

29승 17패로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 시즌 두 번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치른 끝에 우세를 점했다. 9월에 두 팀은 에미레이트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이후 아스널은 5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5골짜리 짜릿한 경기에서 승리했다.

최근 경기력에서 아스널이 유리한데 이들은 4승 1무인 반면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그리고 토트넘 vs 아스널 전의 배당은 원정 팀이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그리 큰 차이는 없다.

베팅 팁

토요일 경기가 끝나면 우승을 노리는 팀의 팬들은 일요일에 열리는 토트넘 vs 아스널 전의 업데이트를 지켜볼 것이며, 이 경기는 세 가지 결과 모두 가능하다. 토트넘에는 2.75의 SBOTOP 배당이 걸려 있으며 아스널이 3승점을 모두 가져가는 데에는 2.25다.

지난 시즌 2-2 무승부는 11.08의 배당을 보이며 이 결과가 꽤 유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