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돌아볼 때 나를 놀라게 한 것은 거의 없었다.
사실 맨체스터 시티가 10여 년 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이었던 빈센트 콤파니를 대체하지 않기로 한 결정과 4명의 감독을 임명하고 경질하는 왓포드의 무모한 행태와는 별개로 다른 유일한 놀라움은 조던 헨더슨이 축구 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는 것이었다.
이는 1부리그에서 머지사이드 팀이 30년 만의 첫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 리버풀의 주장이 해온 노력을 감퇴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그는 프로로서 역대 최고의 시즌을 보냈는데, 팀은 우승을 차지했고 경기장 밖에서 그는 플레이어스 투게더 활동의 일환으로 NHS를 위한 기금 모금을 도왔다.
하지만 최대한의 존경을 받고 있는 그가 과연 올해 국내 최고의 선수일까? 그가 진정 5위 안에 들었을까?
내가 본 바에 의하면 그렇지 않다.
그의 팀 동료인 버질 판 다이크와 사디오 마네,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가 FWA에서 상위 5위를 차지했으며, 이들 중 셋만이 아마도 이 상을 수상할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 SBOBET은 시즌을 치르는 동안 그 상을 수상할 만한 세 명의 선수를 살펴볼 것이다.
케빈 데 브라위너 – 맨체스터 시티
일반적으로 보면 이 벨기에 선수가 리그 수상과 챔피언스리그 수상을 해야 한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물론 이번 시즌에 유럽에서 가장 탐나는 상을 수상할 기회는 여전히 존재한다.
그는 2002-03시즌 티에리 앙리에 이어 단일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20개의 어시스트를 한 두 번째 선수가 되면서 오늘날 그 누구보다도 나은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13골과 20어시스트를 한 기록은 그의 경이로운 패스 거리, 시야와 정확도에 더해 그의 현재 기량을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만들어 줄 것이다.
제이미 바디 – 레스터 시티
4년 전 레스터 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라는 믿기 힘든 위업을 달성한 이후 바디는 더 큰 성과를 위해 팀을 떠난 은골로 캉테와 리야드 마흐레즈가 걸은 길을 쉽게 따라갈 수 있었지만 그는 레스터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었다.
2012년 레스터에 입단하면서 리그 외 팀으로서는 처음으로 1천만 파운드에 계약한 선수가 된 뒤 그는 206경기에 나섰는데, 이번 시즌은 그가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몇몇 프리미어리그 2020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낸 시즌이었다.
프리미어리그 100골을 기록한 다른 29명의 선수 중 오직 이안 라이트(28세 286일)만이 바디보다 더 많은 나이로 리그에 데뷔했다. (27세 232일)
킹 파워 스타디움에 잔류하는 바디는 항상 좋을 수만은 없으며, 이른바 대형 이적이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33세인 그는 이제 아스널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사우샘프턴의 공격수 대니 잉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를 수상한 최고령 선수가 되었다. 그의 재능과 전설적인 지위를 차지하게 될 팀에 대한 충성심은 인정받을 만하다.
사디오 마네 – 리버풀
내가 보기에 이번 시즌 리버풀의 공격수들 중에서는 마네가 가장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
그의 득점은 18승점의 가치가 있었고, 이는 시즌 내내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2020 우승 배당에 큰 영향을 주었다.
오직 2013-14시즌의 다니엘 스터리지(20승점)만이 그 이상으로 단일 시즌에서 득점을 통해 팀의 승점을 따냈다.
이 세네갈 출신의 스타는 지난 3월 고국의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41,000파운드를 기부한 것에서 볼 수 있듯 경기장 밖에서도 품격을 보이는 선수다.
그의 에이전트는 마네가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보고 자발적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네는 머지사이드의 이 팀에서 엄청난 기량을 발휘하며 리그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 중 하나로 자신의 포지션을 지키고 있으며, 카사만스 강변에 있는 마을인 그의 출신지 밤발리를 아프리카 축구의 왕좌에 올려놓은 여정을 돌아보며 계속해서 자신을 몰아붙어야 할 것이다.
그는 최고의 선수 3인에 들 자격이 있다.
어쨌든 이 영광은 래쉬포드와 사우샘프턴의 잉스를 필두로 다른 선수들에게도 언급되는데, 잉스의 골은 실망스러운 시기 동안 분명 그의 팀을 계속 지켜냈고, 리버풀의 플백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1부리그 최고의 수비수 자리를 콤파니로부터 빼앗은 압도적인 버질 판 다이크 등이다.
누구를 골라야 할까?
동료 전문가들이 선택한 PFA를 누가 수상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은 분명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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