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빌라는 위로 올라가기 위해 리즈를 맞이한다

아스톤 빌라 vs 리즈 유나이티드

이 두 팀 간의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은 적어도 아직 이들이 원하던 위치에 다다르지 못한 팀들 간의 경기다.

아스톤 빌라는 11월에 매정하게 경질된 딘 스미스 감독 하에 꽤 좋은 발전을 이루었고 그의 후임으로 부임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이를 잘 이어받아 1월 이적시장에 몇몇 영리한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들은 유럽 대회에 진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마찬가지로 리즈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에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지휘 하에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9위로 순위를 마감했다.

이후 이들은 여럿이 부상을 당하면서 도움이 되지 않았고 이러한 좋은 성과를 꾸준히 내는 데에 실패했는데, 최근 잭 해리슨의 해트트릭이 터진 웨스트햄 전 승리는 이들이 여전히 1부리그에서 어느 정도 여유를 갖고 잔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럼 이들이 빌라 파크에서 맞붙을 때 우리는 어떤 프리미어리그 2022 하이라이트를 기대할 수 있을까?

쟁점

리즈 유나이티드의 패트릭 뱀포드는 아스톤 빌라 전에서 득점을 노린다. — 리즈 유나이티드의 패트릭 뱀포드가 브렌트포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두 팀은 지난 번에 상반된 운명을 맞았다.

빌라는 에버턴에 1-0으로 승리했는데, 이는 자질보다는 노력에 의한 것이었지만 어쨌든 승리라는 것은 틀림없었고,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예리한 각도에서 코너킥을 받아 헤딩을 성공시키면서 이들은 승점을 따냈다.

그 날 오후 리즈는 홈에서 치른 다른 강등 후보 뉴캐슬을 상대로 같은 점수차로 패했다.

존조 셸비가 75분에 찬 프리킥은 승점을 타인사이드에게 돌려놓으면서 리즈의 일란 메슬리에 골키퍼에게는 악몽이 되었는데, 그는 이 공을 막아내지 못했다.

많은 팀들이 이들보다 낮은 순위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리즈는 여전히 어느 정도 여유가 있으며, 아마도 득점왕 패트릭 뱀포드와 같은 선수들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한 뒤 복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와 리암 쿠퍼, 칼빈 필립스, 주니오르 피르포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이 팀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해리슨과 더불어 현재까지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인 라피냐에 대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홈 팀에게 있어 이들은 두 번의 친선경기를 치르면서 짧은 윈터 브레이크를 잘 활용했다.

이들은 리그 복귀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이어왔는데, 노르웨이 팀인 몰데에 3-1로 확실한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후 주중에 빌라 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친선 경기에서도 2-1로 이겼다.

몰데 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는 1월에 영입한 로빈 올센과 칼럼 체임버스에게 주어졌는데, 그는 타이론 밍스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필리페 쿠티뉴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뛴 뒤였기에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어느 정도 팀의 뎁스가 깊어지고 있으며, 그래서 현재로서는 취약한 리즈가 감당하기에 빌라는 꽤 버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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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

이 둘 사이에는 역사가 길다.

총 102번의 맞대결에서 빌라는 40승, 리즈는 32승을 거두었고 무승부는 30회였다.

지난 시즌의 이 경기는 리즈가 승리한 경기 중 하나였는데, 뱀포드가 후반전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0으로 압승했다.

알 안와르 엘 가지의 득점은 빌라가 지난 2월 엘란드 로드에서 열린 다음 경기에서 빌라가 설욕할 수 있게 했다.

지난 시즌까지 리즈는 2002년 이후로 1부리그에서 빌라를 이긴 적이 없는데, 당시에는 마크 비두카가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엘 가지의 그 골은 최근 15번의 리즈 전에서 고작 세 번째 승리를 만드는 데에 그쳤다.

지난 25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인상에 남은 경기는 웸블리에서 열린 1996 리그컵 결승전이었는데, 브라이언 리틀 감독의 빌라가 하워드 윌킨슨의 리즈에 3-0으로 승리했다. 당시 사보 밀로세비치, 이안 테일러, 드와이트 요크가 득점했다.

역사상 첫 맞대결은 1924년 FA컵 3라운드 경기로, 당시 렌 케이프웰(2골)과 빌리 워커가 득점하면서 빌라가 3-0으로 이겼다.

베팅 팁

	아스톤 빌라 vs 리즈 유나이티드	총 4-6골 @ 3.10
	2월 10일 4:00 (GMT+8)

SBOTOP 프리미어리그 2022 배당은 빌라의 승리에 기울어 있다.

이들이 이기는 데는 1.85, 리즈의 승리는 3.80, 무승부는 3.75를 보인다.

아시안 핸디캡 배당은 비슷한데, 빌라의 -0.75에 2.06, -1.00에 2.40, 리즈의 경우 +0.75는 1.87, +0.50은 2.08이다.

만약 리즈가 빌라 파크에서 다시 한 번 3-0으로 승리한다면 점수에 관한 배당으로 85.00을 얻을 수 있다.

더블 찬스 리즈 또는 무승부의 1.88은 요크셔 팀에게 낙관적인 시각을 가진 팬이라면 매혹적일 만하다. 하지만 나는 많은 골이 나온다는 데에 걸 것이다. 3.00골 이상의 2.25를 살펴보고 진지하게 고려한 뒤 나는 대신 3성급 예측으로 총 4-6골의 3.10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