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vs 리즈 유나이티드
두 팀은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이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반등의 저력’을 노리고 있다.
양 팀이 서로를 부러워하는 것은 용서해 줄 수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우 리즈 유나이티드는 승격 이후 극찬을 받았고, 1부리그에 머무를 자격이 있는 팀으로 분류되었는데, 이는 팰리스가 훨씬 적은 예산으로 이들이 마당히 받을 만한 칭찬 없이 지난 7년 동안 성취해 온 것이었다.
리즈의 경우 팰리스는 이들이 오랫동안 갈망했던 것을 잘 성취했고 잘 운영되는 팀이 이룰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예였다.
실제로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도입된 이후 팰리스는 이 요크셔 팀보다 1시즌 적게 1부리그 지위를 맛(11회)봤는데, 이들은 잉글랜드 축구계의 새로운 새벽이 시작되었을 때 잉글랜드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의 진실은 이 둘 사이에서 능력이나 초반의 순위에 있어서 선택할 여지는 거의 없으며, 두 팀 모두 유럽 대회 진출에 도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등권 경쟁에 합류할 생각은 없다.
쟁점
아스톤 빌라 전에서의 3-0 승리, 맨체스터 시티 전의 1-1 무승부를 포함해 좋은 시작을 한 뒤 리즈는 월요일 밤에 레스터 시티에게 4-1 홈 패배를 당하면서 다시 추락했다.
하지만 토요일 셀허스트 파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들은 16년 간의 공백을 깨고 1부리그로 복귀한 첫 시즌과 몇몇 주목할 만한 프리미어리그 하이라이트를 만들었다는 것에 더욱 기뻐할 것이다.
선수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됨에도 불구하고 팀들이 경기를 제대로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시즌 최근의 개선점은 기록적인 금액에 계약한 로드리고가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그는 짧은 국내 리그 휴식기 이후 바로 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팰리스는 골 득실에서 리즈의 바로 뒤에 위치해 있는데, 이들은 지난 번 2-0으로 패한 울버햄튼 전에서 퇴장당한 세르비아 출신의 미드필더 루카 밀리보예비치가 출전하지 못한다.
이들에게 좋은 소식은 게리 카힐, 제임스 맥카시와 같은 선수들이 홈 팀의 선택지로 작용한다는 것인데, 이들은 아직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며 최근 홈 경기인 M23 더비에서 1승점을 얻어내는 데에도 운이 좋은 편이었다.
지켜봐야 할 선수들은 윌프리드 자하와 패트릭 뱀포드 같은 선수들이다.
자하는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했다. 만약 그가 득점하지 않는다면 다른 세 골을 기록하지 못한 팰리스는 코트티부아르 국가대표에게 의존해야 하기에 고전하게 될 수도 있다. 이는 하위권 4팀을 제외하면 공동 최하위의 기록이다.
리즈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빌라를 상대한 원정 경기에서 최대 승점을 얻어냈는데, 뱀포드가 이 경기에서 리즈의 모든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이번 주말에도 최전선에 나설 것이다. 누가 ‘반등의 저력’을 보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전적
이 경기는 사실 1998년 이후 두 팀이 1부리그에서 맞붙는 첫 경기다. 그 해 1월에 로드 월러스와 지미 플로이드 하셀베인크가 첫 13분 동안 득점하며 그 시즌 셀허스트 파크에서 2-0 승리를 거두었고 그로 인해 팰리스는 강등되었다.
2004년 팰리스가 다시 1부리그로 돌아오면서 리즈와 위치가 바뀌었는데, 리즈는 동시에 강등되었고 이번 시즌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은 2006년부터 2013년(팰리스가 승격한 해)까지 챔피언십에서 6번 맞붙었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2013년 3월로 글렌 머레이와 스티브 모리슨이 각각 2득점하면서 리즈가 팰리스에게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팰리스는 약 두 달여 뒤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격했다.
전체적으로 총 29경기에서 팰리스는 이 요크셔 팀을 17번 이겼고, 16경기는 무승부, 그리고 리즈는 단 1번 승리햇다.
이들의 첫 맞대결은 리즈에서 무실점 무승부로 끝났는데 이는 1921년 12월의 전 리그 디비전 2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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