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4-0 UAE
얼마나 많은 UAE 팬들이 이번 아시안컵 준결승을 보고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경기가 시작될 때 UAE는 카타르보다 우세한 입장이었다. 이들은 상대 팀을 상대로 구호를 외치고 소리를 질렀다. 팬들은 자신들의 국가대표팀이 진출한 영광스러운 결승전을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목격한 것은 자신들의 국가대표팀이 한 점도 내지 못하며 일방적으로 지배당한 경기였다.
경기 하이라이트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은 자국이 아시안컵 결승에 오르기를 희망하는 홈 팬들로 가득 차 있었다. 양 팀 모두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는 압박은 있지만 펠릭스 산체스 감독과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사전 인터뷰를 간략하게 마치고 당면한 과제에 집중하고 있었다.
두 국가대표팀은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려 하면서 차분하고 천천히 경기를 시작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카타르 팬들의 경기장 입장을 막는 의아한 결정을 내리면서 분위기가 카타르에 적대적이었다.
UAE와 카타르 모두 경기 시작 후 15분 안에 슛을 날렸지만, 양 팀의 골키퍼는 겨우 실점을 막아냈다. 모든 관중이 일어났고 홈 팀이 다크호스로 올라온 카타르에 승리를 거두기를 응원했다.
전반전은 무승부로 끝날 것처럼 보였지만, 고립된 카타르는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전반 22분에 아크람 아피프는 부알렘 코우키에게 패스를 했고 오른쪽 아래로 달려갔다. 그는 페널티박스 가장자리에서 슛을 날렸고, 칼리드 에사 빌랄 사에드는 쉽게 막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사에드의 실책은 당연히 막혀야 했던 공이 결국 카타르의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이상하게 비효율적인 골이 되었다. 공은 29세의 알 아인 골키퍼 아래쪽으로 미끄러져 들어갔고, 관중들과 많은 SBOBET 팬들은 이 경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UAE는 실점 이후 오른쪽 윙으로 공격을 개시하며 카타르와 동점을 이루려 했다. 하지만 사드 알 쉬브와 나머지 카타르 수비수들은 에얄 자예드를 막아내고 동점골을 위한 이들의 노력을 저지했다.
경기가 30분을 지나갔고, UAE의 압박과 수비는 더욱 거칠어졌다. 이들은 상대 팀에게 거친 반칙을 범할 뿐만 아니라 더 높은 곳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이러한 행동들은 우호적이지 않은 팬들의 태도와 결부되어 카타르의 경기를 더 힘들게 했다.
하지만 불리한 상황의 원정팀이 두 번째 득점을 올리면서 상황은 나아졌다. 카타르는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알리 알모예즈에게 멋진 패스를 하면서 아피프가 기회를 잡았고, 멋진 슛을 성공시켰다.
경기장에 온 수천 명의 UAE 팬들의 얼굴은 굳어버렸고, 전반전이 끝나면서 이들의 표정은 아시안컵 2019 하이라이트 이상의 모습이었다. 자케로니 감독은 극복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선수들에게 열정을 불어넣었다.
UAE는 결승전에 진출하고 싶었을 뿐만 아니라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후반전에 등장했다. 이들의 공격은 더욱 거칠었고, 태클은 위협적이었으며 거만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카타르는 이들의 상황을 유지했고, 수비는 이들이 입고 있는 갈색 유니폼만큼이나 견고했다. 이들은 UAE 팬들이 병과 신발을 던지며 야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잘 막아내며 침착함을 유지했다. 이들은 한국이라는 강팀을 거꾸러뜨리는 데에 도움을 주었던 실력을 보여주었다.
80분에 하산 알 하이도스가 아피프의 멋진 패스를 받아 UAE의 수비를 뚫으면서 경기는 거의 끝난 듯했다. 그는 이미 실수를 저지른 빌랄 사에드를 상대로 슛을 날려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을 침묵하게 만들었다. 하미드 이스마일이 추가 시간에 득점을 올리면서 4-0으로 경기는 마무리되었다.
홈 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일부 회사에서 직원들을 일찍 퇴근시켰고 , 홈 팀의 수준 낮은 경기를 보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한편 카타르는 팀에 대한 경기장의 적대적인 분위기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시청자들에 대해 정당한 승리를 거두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주요 지표
UAE는 수천 명의 관중들이 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이득만을 봤다. 이들은 51%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10번의 득점 시도를 했다. 5번의 코너킥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은 의아한 점이다.
사드 알 쉬브가 3번의 선방을 한 것과 비교해 1번의 세이브를 한 것을 생각하면 빌랄 사에드에게는 잊을 수 없는 밤이었다. 카타르는 7번의 슈팅 중 5번 유효슈팅을 하면서 속수무책이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카타르가 이번 대회에서 단 하나의 실점도 내주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산체스 감독은 팀이 결승전에 진출해서도 이 수비력을 계속해서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다음 일정은?
카타르는 일본과의 경기를 준비하며 2019 아시안컵 승부 예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해야 하지만 여전히 어느 정도 열세를 보일 것이다. 일본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강한 팀이었고,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카타르가 그저 환상을 위한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안컵을 들고 귀국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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