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중국
중국은 진행 중인 월드컵 2026 아시아 예선에서 안심할 수 없는데, C조에서 괜찮은 순위에 있음에도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국은 현재 8승점으로 대한민국에 이어 2위에 올라 있고, 1위와는 5승점 차이다. 조 2위까지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앞으로 며칠 동안 더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중국이 지난 목요일 이번 라운드에서 두 번째로 태국에 승점을 내주면서, 후자는 여전히 전자를 따라잡을 수 있게 되었다.
반면, 태극전사가 또 한 번 승리한다면 무패 행진을 이어갈 뿐만 아니라, 4년마다 열리는 이번 미국 대회에 직행할 가능성을 더 높이게 된다.
화요일에는 어떤 팀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앞서게 될까? 아래를 읽어보며 오늘의 SBOTOP 경기 프리뷰를 확인해 보자.
쟁점
손흥민은 대한민국의 ”악당” 역할을 자처한다
대한민국은 예상 그대로 싱가포르를 압도했는데, 목요일에 7-0의 점수로 승리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두 골을 넣었고, 주민규와 배준호, 황희찬도 득점했다.
태극전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당연히 손흥민이었는데, 이 토트넘의 주장은 경기 시작부터 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좋은 사람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만원 관중의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야유를 받았다.
손흥민을 저지하려는 싱가포르의 노력은 무의미했는데, 그는 3분 동안 두 골을 넣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싱가포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기에 야유는 사그라들었다.
싱가포르에 처음부터 끝까지 승기를 잡은 것은 대한민국 임시 감독으로서 김도훈의 좋은 출발이었다. 이 53세의 감독은 다음 주 한국이 중국을 상대할 때 다시 기회를 얻을 것이다.
손흥민은 경기 후 팬들이 대한민국의 코치진 상황에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는데, 특히 이들은 지난 2월 AFC 아시안컵에서 실망스러운 마무리를 한 뒤 위르겐 클린스만을 감독직에서 해임했다.
하지만 화요일에 비슷한 활약을 한다면, 이들은 새 감독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다.
중국은 대표 선수를 그리워했다
중국은 목요일 태국 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월드컵 2026 희망에 타격을 입었다. 예선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다음 주 월드컵 2026 성적에 따라 태국은 중국을 뛰어넘어 탈락시킬 수 있다.
태국이 싱가포르에 승리한다면 이들은 중국이 이번 대한민국 전에서 패하고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하기를 바랄 것이다.
목요일에 태국은 수파촉 사라찻이 20분에 득점하면서 놀랍게도 1-0 리드를 잡았다.
중국을 대표하는 우레이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에, 중국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훨씬 더 노력해야 했다.
중국은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아란의 낮은 슈팅은 골대에 맞았고, 페이 난둬의 슈팅은 태국 골키퍼에게 막혔다.
장위닝은 79분에 중국의 득점을 만들었다. 경기가 끝날 무렵, 이들은 후반 결승골을 넣으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전적
대한민국과 중국은 이미 11월 월드컵 2026 아시아 예선 3라운드에서 맞붙었는데, 손흥민이 2골, 정승현이 한 골을 넣으면서 전자가 선전에서 열린 앞선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태극전사는 최근 중국과의 모든 대회 5경기에서 무패 중이다. 중국의 대한민국 전 마지막 승리는 2017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 1-0 승리였는데, 유다바오가 유일한 골을 넣었다.
C조에서의 압도적인 우위를 감안하면 대한민국은 아시아 예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것이며, 월드컵 2026 진출에 한 걸음 더 가가갈 것이다.
태극전사는 1986년부터 모든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최고 기록은 2002년 주최국일 때 4위를 차지한 것이었다.
2022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16강전에 진출했는데 브라질에 4-1로 패했다.
중국은 역사상 두 번째 월드컵 진출을 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월드컵에 오른 것은 2002년으로, 당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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