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왜 잉글랜드가 월드컵 2022 우승후보일까?
몇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사실, 그러지 못할 이유를 더 많이 제시할 수 있다.)
먼저, 이들의 최근 주요 대회 기록이 좋다.
이들은 4년 전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는데, 크로아티아와의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지난 여름 지연된 유로 2020을 보면 이들은 결승에 진출했고, 이탈리아와 승부차기의 운을 시험할 때 패하기 전에는 어떤 결론이든 나올 수 있었다. 게다가 이탈리아는 이번 월드컵 본선조차 오르지 못했다.
게다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 대회들과 같은 핵심 선수들을 갖추고 있으며, 잉글랜드는 매우 매력적인 조에 속해 있다, 그래서 잉글랜드 팬들에게는 낙관론을 가질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것이 이 기사를 요약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그 이상의 이유는 없다.
네이션스리그 조에서 강등된 부진한 2022년 경기력 이전에도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잉글랜드는 한동안 정점을 찍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4년 전에도 이들은 꽤 유리한 경기를 펼치면서 러시아 2018 월드컵의 4강에 진출했을 뿐이다.
사실 이들이 상위권 팀을 상대(크로아티아와 벨기에 두 번)할 때에는 3경기 모두 패했다.
지난 여름과 유럽 챔피언십을 보면 잉글랜드가 더 나은 팀이었따.
또한 이들은 2014 월드컵 우승팀인 독일을 16강전에서 상대하면서 축구 강국을 결국 무너트릴 때 몇몇 하이라이트도 있었다.
하지만 운명은 두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결승전까지 최고 순위의 국가들을 만나지 못하게 만들었고, 그 경기들은 모두 홈에서 치러졌다.
잉글랜드 팬들의 기쁨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또한 4강에서 덴마크를 무너트릴 수 있는 행운의 페널티킥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어떻게 잘 해나갈 수 있을까?
이들은 매우 좋은 조에 속했는데, 웨일스(세계랭킹 19위), 미국(16위), 이란(20위)을 상대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팀은 성인 무대에서 한 번도 맞붙지 않은 이란과 11월 21일에 첫 경기를 펼치며, 며칠 뒤 미국과의 또 다른 월드컵 경기를 치르는데, 두 팀은 2010 월드컵에서 1-1로 비겼다.
이들의 마지막 경기는 웨일스를 상대하는 11월 29일이다.
하지만 이것이 마지막 희소식이며, 카타르의 열기 속에서 이들이 결승전 전에 혼란스러워지거나 조 1위를 차지하지 못하면 초반인 16강 때가 될 수도 있으며, 어쩌면 세계 최강인 프랑스가 8강에서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여기서 승리한 팀이 편하게 앞서고 기세로 축구 토너먼트의 중심에서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잉글랜드의 팀에는 약간의 놀라움과 진정한 자질이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26명은 프리미어리그 외의 다른 리그에서 뛰었다. 사실 세 선수는 비리그에서 활약했고, 호평을 받는 헨리 윈터 기자에 의하면 피라미드가 나아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이들은 리스 제임스가 빠질 것이다. 첼시의 수비수는 지난 달 챔피언스리그 AC 밀란 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때맞춰 회복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있었지만 결국 그렇게 되지는 못했다.
다른 첼시 선수인 벤 칠웰의 부상이 선수, 팀, 그리고 국가대표팀에도 매우 불행한 일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걱정되는 부분은 키어런 트리피어가 오른쪽 윙백으로 나설 것임에 따라 왼쪽 윙백 자리에서 레프트백 루크 쇼를 지원할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물론 트리피어는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
지켜봐야 할 것이다.
2010년 12월 카타르에서 이 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은 인권 문제가 거론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아왔지만 아랍이나 무슬림 국가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독일(2014)는 남미나 아시아 밖에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유럽 국가였으며 카타르에서의 열기도 한 가지 요인이 될 것이다. 잉글랜드는 좋은 기회를 가지겠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최대한 팀을 이끌 것이라는 사실과 4년 전 러시아와 적어도 작년 유럽 챔피언십에서의 성적이 그의 임기 중 정점이 될 것이라는 사실에서 벗어잘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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