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카타르 월드컵 2022가 2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축구계는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았던 이번 대회가 어떻게 치러질지 지켜보고 있다.
선수와 팬 대부분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문화적, 기후적 분위기일 것이며, 이번 월드컵은 유럽의 주요 국내 리그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경기장 밖의 분위기와 시설을 둘러싼 불확실성 가운데 경기장에서 펼쳐질 선수들의 활약에 관한 예측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SBOTOP 배당에 따르면 대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12개 팀은 유럽과 남미에 포진해 있으며, 아프리카의 세네갈은 멕시코와 함께 16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은 유럽과 남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손흥민과 가나의 토마스 파르티와 같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출신의 선수들 역시 경기장을 밝히며 주목받을 기회를 갖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우승후보는 축구 실력이 뛰어난 두 대륙인 유럽과 남미에서 나올 것인데, 이들은 지금까지 치러진 이 대회에서 총 21번 우승했다. 2006년까지 두 대륙은 각각 9승으로 엎치락뒤치락했지만 이후 스페인, 독일, 프랑스가 우승을 거두면서 유럽은 12-9로 앞서게 되었다.
브라질은 올해 많은 전문가들이 우승후보로 꼽고 있는데, 어떤 대륙이 우승을 가져가게 될까? 유럽일까, 혹은 남미일까?
유럽
유럽에서는 우승이 유력한 팀들이 여럿 있다. 2018년 우승팀인 프랑스는 도전을 선도할 것인데, 디디에 데샹 감독은 다른 국가대표팀 감독들이 부러워할 만한 재능 있는 선수들을 여럿 갖추고 있다. 프랑스 우승의 주역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갑자기 등장한 파리 생제르맹의 스타 킬리안 음바페다. 그는 아직 23세에 불과하며 국가대표팀에서 59경기에 출전해 28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PSG에서는 122경기에 출전해 믿을 수 없는 113골을 기록했다. 그는 골든 부츠 수상이 유력한 선수지만, 일요일에 패배한 덴마크 전에서는 다소 부진했으며 PSG 팀 동료인 네이마르와의 경쟁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음바페는 카타르에서 이 브라질 선수에게 누가 우위인지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덴마크는 준결승 진출 베팅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2018 준우승 팀인 크로아티아도 마찬가지다. 반면 잉글랜드, 네덜란드, 독일이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스페인이 또 하나의 강력한 유럽의 경쟁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젊은 선수와 노련한 선수들 간의 균형을 완벽하게 맞추면서 가장 흥미진진한 선수들로 팀을 꾸리고 있으며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젊은 나이의 팀이다.
바르셀로나의 페드리와 가비는 19세와 18세의 나이로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스타가 될 수 있으며, 팀 동료인 34세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팀을 이끌 것이다. 그는 수준급의 다른 동료들과 함께하게 되는데, 비야레알의 수비수 파우 토레스,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에이스 로드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와 같은 선수들이 있다.
스페인은 유로 2020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압도한 뒤 우승하지 못하며 다소 불운을 겪었는데, 이제 1년 더 나이를 먹으며 현명해졌다.
남미
프랑스가 언젠가 브라질을 만난다면 아마도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이며, 어쩌면 결승전이 될지도 모르는데, PSG의 숙적 음바페와 네이마르 간의 경쟁을 보기 위해 예매가 치열할 것이다. 이 둘은 리그1이 시작된 이후 갈등을 빚어왔지만 축구 선수로서의 자질을 부정할 수는 없다.
국가대표로 120경기에 출전해 74골을 넣은 30세의 네이마르는 기량이 절정에 달해 있으며, 바르셀로나의 라피냐와 아스널의 가브리엘 제수스와 같은 선수들과 더불어 20년 만에 가장 흥미로운 브라질 팀의 일원이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어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세미로와 첼시의 티아고 실바와 같은 좋은 젊은 선수들이 포함되면서 모든 것을 갖춘 팀이 되었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두 골키퍼인 알리송과 에데르송도 있다.
5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2002년 이후로는 우승이 없었던 브라질은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다시 세계 축구의 왕좌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을 것이다.
현재 월드컵 2022 배당은 브라질으ㄹ 우승후보로 보고 있지만 아르헨티나는 프랑스, 스페인과 함께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리고 다른 PSG 선수가 아르헨티나의 중앙 무대를 장악하게 될 것인데, 리오넬 메시가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 출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 시대 최고의 두 선수 중 하나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다면 하나의 멋진 이야기가 될 것이다.
●●●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TOP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