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3 레알 마드리드
이번 경기는 자존심을 위한 경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을 고려할 때 양 팀 모두에게 이번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다.
도시 최고의 구단이라는 타이틀은 이를 위한 대회의 유무에는 무관하게 두 팀 모두 열렬히 원하는 것이며, 경기장 안팎에서는 그 어떤 것도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고 있었다.
전 아틀레티코(3년 임대 계약 기간 동안) 선수였던 티보 쿠르투아가 알게 된 것처럼 스페인 수도에서의 자부심과 충성심은 매우 중요하다.
그가 경기장으로 들어갔을 때 많은 아틀레티코 맨들로부터 장난감 쥐 세례가 쏟아졌으며, 이들은 그를 배신자라고 여겼다.
경기장 밖에 있는 그의 명패 역시 훼손되었다.
하지만 쿠르투아와 팀 동료들은 결국 웃을 수 있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성공적으로 치른 지난 14년 이상의 아틀레티코 역사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인 이사치오 칼레하를 추모하기 위해 경기 시작 전에는 1분 간의 묵념 시간이 있었다.
알바로 모라타가 전 구단을 상대로 아틀레티코에서 뛰는 것에 대해 레알 팬들이 어떻게 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첼시에서 임대 계약을 한 선수를 선발 출전시켜 앙투안 그리즈만과 함께 공격에 나서게 했다.
아틀레티코를 제치고 2위에 오르는 승리를 하며 레알은 압도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토니 크루스가 코너킥을 올리고 마크가 없던 카세미로가 능숙하고 예술적인 발리슛을 날린 전반 15분에 득점을 올렸고, 라리가 2019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
득점을 올린 몇 분 뒤, 그리즈만은 최근 9경기에서의 8번째 골을 넣으면서 좋은 경기력을 이어갔다. 앙헬 코레아는 공을 밀어넣었고 아틀레티코의 7번은 해야 할 것들이 많았지만 냉정하게 쿠르투아 맡으로 미끄러트렸다.
긴장된 몇 분이 지나고 비디오 판독이 시행된 뒤, 에스트라다 페르난데스 심판은 득점이 맞다고 판정했다. 이것은 그의 시즌 10번째 득점이었다.
다음 골은 언제 나오든 결정적일 것 같았고, 페널티킥으로 원정 팀의 리드를 가져온 것은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였다.
호세 히메네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반칙을 범했고, 라모스는 실수 없이 골을 성공시켰다.
그는 아틀레티코와의 41회의 맞대결에서 6득점째였으며, 시즌 총 11번째 득점이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것은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한 라모스의 라리가 첫 번째 슛이었다.
기회가 왔다갔다했고, 아틀레티코는 다시 동점을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판명된 비디오판독은 모라타의 영광스러운 득점을 앗아갔다.
비니시우스의 공백을 채우는 가레스 베일이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이는 경기가 안전한 승리로 끝나게 만들었으며 무승부로 예측한 SBOBET 승부 예측을 망쳤다.
그는 비난을 받고 있었지만 베일이 레알에서 올린 기록으로 논쟁하기는 쉽지 않다.
토마스 파르티가 크루스를 상대로 달려들어 발목을 잡았을 때 아틀레티코의 좌절은 더욱 커졌다.
이제 2위에 오른 레알은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아마도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의 부임 이후 가장 인상적인 승리였을 것이다. 그의 팀은 아틀레티코의 공격을 흡수했지만,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와 모드리치가 무섭게 몰아치고 견고한 수비로 반격을 가했다.
레알의 전성기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이를지도 모르지만 이번 승리는 확실히 이들에게 강한 힘을 줄 것이다.
비록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라리가 2019 승부 예측은 조금 더 이들에게 호의적일 것이다.
주요 지표
베일은 이제 레알에서 100골을 기록(팀에서 217경기 출전)했다.
카세미로의 득점은 아틀레티코가 18개월 전 새로 홈 구장을 옮긴 뒤 허용한 가장 빠른 실점이었다.
이들의 새 경기장에서 전반전 2실점을 한 것도 처음이었다.
그리즈만은 현재 6득점을 올리며 현역 선수들 중 마드리드 더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되었다.
라모스는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가 414번 라리가에 출전한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다. 라모스는 또한 26번의 스페인 1부리그에서 26개 팀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고 있다.
어떠한 원정 팀 선수들도 쿠르투아보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1골은 지난 시즌 첼시에서 올렸으며, 나머지 하나는 오늘의 득점이다.)
다음 일정은?
아틀레티코는 다음 주말 라요 바예카노와 원정 경기를 펼치고 4일 뒤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큰 경기를 펼친다. (2월 20일)
레알은 수요일에 아약스와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며, 이후 다음 주 일요일에 지로나와 라리가 경기를 치른다.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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